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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3살 되는 수도권 4년대생입니다.
제가 현재 영상쪽과 IT쪽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어서 이 곳에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 주 전에 똑같은 내용으로 지식인에 올린바가 있긴 한데.. 지식인에 올라오는 답글은 대부분 학원광고라서 그런지
만족스럽지도 않고 그닥 신빙성이 있는것 같지도 않네요ㅠ
일단 영상쪽으로 얘기드리자면,
중3때부터 취미삼아 독학으로 시작해서 베가스는 어느정도 다룰 줄 알고 애프터 이펙트라는 프로그램을 잠깐 건들인 정도입니다.
그동안 편집하면서 완성할때까지 날밤도 새보고, 새로운 편집 기법은 구글링 해가면서 적용해보고 하면서 흥미도 느끼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미디어 쪽이 2~3년 전부터 꾸준히 커가는걸 실감은 합니다만.. 이게 취업이 잘 될지 의구심이 팍팍 듭니다.
잡코리아 같은곳에서 찾아봐도 구직공고가 생각보다 적기도 하고요..
IT쪽은 올해들어서 막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C언어를 파고있으니.. 완전 초반단계입니다.
일단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웹&앱 쪽입니다.
처음에는 응용프로그래머나 보안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저랑은 좀 안맞는 거 같기도해서 웹&앱쪽으로 관심사를 돌렸습니다.
이제 막 시작해서 그런지 막막하기도 하면서, 처음부터 괜히 쫄은거 같기도 해서 마음을 바로잡고 공부를 하는 패턴을 몇주 째 반복중입니다.
그래도 책으로 원리를 익히며, 직접 프로그램도 짜보고, 막히는 부분은 구글링 해가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머리는 좀 아프긴 해도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구직공고도 확실히 많기도 해서 혹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제가 궁금한 점은
0. (혹시 영상쪽에 아는분이 계시다면) 영상쪽의 전망과 현실은 어떠한지요?
1. 웹&앱쪽이 요즘 수요가 많다는 지식인의 말이 사실인가요?
2. 백엔드로 시작해서 풀스택 -> 안드로이드 / 아이폰 쪽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싶다면
C언어 다음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3. 웹&앱쪽으로 해외취업도 노려볼 수 있나요?
정도입니다.
참고로 저는 취업이 극도로 안되는 어문전공자입니다.. 즉, IT비전공자이며,
첫 직장은 돈보다는 실무능력을 팍팍 쌓을 수 있는 곳으로 가고자 합니다.
아시는 한도 내에서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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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 관련업 종사자가 아니라 모릅니다.
1. 웹&앱쪽이 요즘 수요가 많다는 지식인의 말이 사실인가요?
-> 미들웨어 -> 안드로이드 -> 현 백엔드... 인데... iOS쪽은 모르겠지만 여하간 모바일쪽은 전체적으로 안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같이 모바일하던 친구도 요새는 계속 공통쪽 업무만 하더군요...
2. 백엔드로 시작해서 풀스택 -> 안드로이드 / 아이폰 쪽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싶다면
C언어 다음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 정확하게 풀스택이 뭔지 모르겠네요 ^^;;; 사실 그런거 하고 싶지도 않구요 ㅎㅎ
허접해서... C... 죽어가는 java 그리고 파이썬??? 저역시 앞으로 뭘해야 개발자로 더 먹고 살지 고민입니다...
3. 웹&앱쪽으로 해외취업도 노려볼 수 있나요?
-> 첫 회사에서 능력자 과장님이 아예 가족과 함께 기술이민을 가시려고 하던거 외에는 개발자로 해외취업은...글쌔요...
전 그냥 간신히 먹고 사는 저급 코딩쟁이라서요... 스스로 개발자 타이틀을 붙이기엔 좀 쪽팔린다 생각해서...
수도권 4년재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 잡대 공대 나와서 그냥 전공따라 취업하고 여태까지 왔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기도 첫회사를 잘 들어가셔야 좋습니다. 대부분 첫회사로 부터의 빌드가 계속 이어지더군요
전 좀 잡스러운데... 그래서 허접하기도 하고...
미들웨어 하던 친구는 계속 미들웨어 하고 금융권 프로-c 하던 친구는 계속 그거 하고
보안쪽 하던 후배는 잘풀려서 경찰청 사이버경찰인가 그거 특채로 채용 되고 그러더라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변변찮은 스펙이랄것도 없고 개인의 능력도 뛰어나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제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더 좋은 스펙과 능력을 가지신분들은 해외로 나가거나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그러겠죠...
중간에 편입을 해서 인서울 대학으로 가던가 대학원을 인서울 대학원으로 가던가 그러더군요...
위에 적으려다 만건데... 본인이 수퍼지니어스천재급이 아니시라면 뭐 대충 국비지원 교육이라도 반년이든 일년이든 한번
쭉 받아보는게 좋을겁니다...
예전에 입사할때 입사 테스트로 종이에 손코딩 하기... 이론질문과 답변 등... 기술적인 부분도 있거든요...
국비지원 같은거에서 체계적으로 배워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저도 학과 커리큘럼이 c 위주라 자바 배우보겠다고 한 반년 국비지원 교육도 받고 그랬습니다
독학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느껴져서 국비지원을 알아보고는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java가 죽어가는 언어인건 또 새로운 정보네요.. 점유율이 높다고 들어서 배워볼 생각이었는데 말이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