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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포럼 입니다.

전역하고 1년 휴학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5

[* 비회원 *]
등록일 2018-10-19 19:56
조회수 634

2학년 1학기에 공군 병사로 입대했습니다. 입대한지 14개월 정도 됩니다.

상병이 꺾여서 이제 공부 좀 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배운 걸 모두 까먹어 버린 것 같습니다.

자료구조 컴퓨터구조 같은 전공 과목 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도 중학교 수준으로 돌아가 버린 것 같네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해서 영어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계획했던 수능도 반 포기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전역하고 바로 복학했다가는 학사경고를 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학습능력이나 추진력도 남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구요.

2학년 때 전공 과목도 공부하는게 그렇게 어려워서 학점도 제대로 따지 못했는데 2학기 과목은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전역하고 1년 간은 프로그래밍 언어나 수학 영어 등등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서 어느정도 실력 쌓아두고 복학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영어를 더 공부해서 편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편입영어가 수능영어보다 몇 십배로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전부 잊어버려 백지가 돼 버린 상태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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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티머스O

아무 상관 없고. 수업들으면 학점은 적당히 나옵니다.

2018-10-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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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tuaion

실제로 1년 휴학으로 인해 학점 평점이 0.5점 올랐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졸업나이 평점 x.y) vs. (졸업나이+1 평점 x.y+0.5)
저라면 전자를 택할 것 같습니다.
어학 해외경험 대외활동 등의 목표가 따로 없으시면 바로 복학해서 더 치열하게 공부하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2018-10-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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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어학에나 해외경험 등등 전공말고 다른 경험에 대한 목표가 있으면 하는게 좋나요?

2018-10-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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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Infatuaion

목표가 있으면 하는게 좋다기 보다는...
꼭 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휴학하는거죠 ^^;

2018-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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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해서 공부하시는것 추천합니다.
경력을 1년이라도 더 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18-11-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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