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다룰 줄 아는 언어가 많을수록 유리할까요?10

언어나 툴은 각 영역별로 한두개씩만 잘써도 괜찮고

결국엔 실제 서비스를 돌려봤냐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더라구요. 다중접속자 기준

단순 모양만 짜는건 학부생도 잘한다고.. 

서비스를 하면서 터져나오는 수많은 문제들을 대처해본 경험이 있는가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핵심능력이라고 들었습니다

실무에서 좀 더 필요로 하는건 사용 가능한 언어로 비즈니스를 얼마나 풀어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개발자가 백날 퍼펙트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라고 한들, 실제 현업에서 쓰지 않거나 현업의 업무와 동떨어진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도 쓰지 않는 죽은 시스템이 되는거죠.

또한 디버깅 및 트러블 슈팅 능력 역시 중요하다 봅니다.

문제는 그걸 만드려는 서비스에 대한 업무 이해도가...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에서 업무가 중요하지만 그 업무를 어떻게 구현, 어느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선택하는가는 고객사 및 수주사에 따라 다른거고, 무작정 투입이 될수 있는게 아니므로 당연한 장점이에요.

근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흔히 말하는 언어 하나 하면 다른언어 쉽다 저는 안그러더군요.

자연어를 빗대어도 한국어 한다고 불어 잘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맞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게다가 그 언어에 맞게 툴도 다양해서 툴을 배우는것도 일인지라 그 툴에 익숙해 지는것도 저는 힘들더군요.

디자인 전문가도 포토샵이랑 일러랑 기타 다른 디자인 툴이라던가 3D 그런걸 뚝딱 잘하는것도 아닐테고.

저는 개발에 대해선 보수적인 편이라(버전 바뀌거나(람다가 뛰쳐나온다거나(거의안씀)), 툴이 바뀌거나, 구현 내용이 독특하거나 등) 그런듯도 합니다.

C, Java(스프링), Python(장고), C#, Android

Jquery, Angular, Vue, EXTJS, 마이플랫폼, 넥사크로

SQL(Oracle, MS-SQL, MYSQL, MariaDB, postgreSQL)

자바개발자로서 AA아키 구축, JSP 웹프로젝트, 마이&넥사 플랫폼 했었고 기타 나머지는 학습 및 개인 플젝, 스쳐지나가는 플젝에 잠시 써본정도인데 GG입니다.

가이드 없거나 보통 프로젝트처럼 설계서 던져주고 만들어 주세요 그럼 꽝이에요.

보고 배껴 탄생된 파생언어 예로 MS에서 Java에 대항하기 위에 만든 C#같은 경우는 정말 자바개발자로서 엄청 똑같다 생각하지만 내부적인 큰 프레임에 대한 매카니즘이나 그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동영상 및  책보고 따라할 정도라 응용이 안되요.

Vue나 앵귤러, EXTJS 같은 UI프레임도 정말 GG입니다.

10년되다보니 업무가 1순위고 다음으로 그냥 시장성에 맞는 최상위 인기 언어를 쫓아가는게 맞다고 봐요. 인기언어 밥벌어 먹는 기간이 최소 10~20년은 가겠죠.

년차 쌓이면 잘 안변하는 SQL 위주 업무가 대다수가 될거기도 하고 언어 Hello world만 찍는거 아니니 다양한거보다 깊이가 전 나은거 같아요.

수십년 된 자바 개발자들

인터페이스 Map과 클래스 HashMap의 차이도 모르는 사람 많고 그 콜렉션들이 콜바이레퍼런스 주소 참조하는것도 모르면서 작업하는 사람 천지입니다.

aMap = bMap 이짓해요;;ㅡㅡㅋ

무분별한 try~catch, 생각없는 throws;;

그사람들 밥은 먹고 살지만 이게 언어를 정말 재대로 알고하는걸까요?

왠만한 언어 다 다루긴 하는데요. 일단 제가 가장 편한 언어를 선호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타 언어나 프레웍, 시스템 등에서 장점이 있으면 현재 상황에 응용가능한지 고민도 좀 해보거든요. 근데 이런걸 해보면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알게 되고, 개념도 더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