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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참 배부른 고민이긴한데 나름 엄청 고민되네요..
이번에 이직하려고 이력서를 돌렸고, 최종적으로 2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 누구나 아는 회사이며, 인지도도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다 아는 그 회사..
하지만 대외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급여 적고, 복지 개뿔도 없음. 하지만 IT 적으로 보았을 때 대용량 트래픽이라든지 여러가지 기술은 배우기에 참좋음.
[2].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관심 없으면 듣보잡, 하지만 나름 그 분야 1위 회사,
복지 좋고 1번 회사랑 중식비 등 복지비로 들어오는 돈 다합치면 연봉 1000만 차이 정도 날정도로 대우 해줌.
[3] 지금 회사. 그냥 편함.. 스타트업이라서 복지랑 급여는 뭐 그냥 그런데 이 분야 현재 1위이고 내년에 흑자전환이고,
주식매수권도 받아져 있음. 1,2 번과 비교해서 명성도 없고, 급여도 적고, 복지도 제일 적지만, 자율 출근제에 근무시간이 31시간이라서 워라벨은 제일 좋음.
제 인생에 1번같은 회사 또 합격할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2번같이 대우해주는 만날 자신도 또 없네요..
나이는 이제 37 살정도 되는데.. 앞으로 많아봐야 이직 1,2 번 더할수 있을 것같고.
돈 보고 이직하자니 후회할 것같고, 명성보고 가자니 당장 너무 힘들것같고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모르겠네요 ..
(제가 생애 2번째 회사가 돈보고 갔다가 아직도 고생중 ;; 원래 java 개발자였는데 돈 많이준다고해서 php 로 건너가서 아직도 java로 못건너오고 있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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