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습관적으로 하다가 소식 성공하시분 분 계신가요13

80~90 나이되시면...강제로 소식..할 수 밖에 없어요 ㅠ 소화가 안되고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찹니다... 먹고 싶어도 못먹어요 ㅠ제가 느끼고있네요 ㅠ

뱃고리를 줄이셔야해요 ...배양이 줄면 자연스럽게 소식되더라구요 아주 가끔 폭식하지만 다음날그대로 먹는대로 먹고 살은 안빠지지만 ...식사량을못맞추겠으면 스스로이정도먹겠다 정해두고 일주일이주일드셔보시면 양이줄어있을거예요.

딱 제경우와 같으시네요. 저는 70일기간동안 14키로 정도 감량했습니다.

1. 먹을 대상을 정하십시요. 많이 먹어도 되는것과 양을 제한할것과 안먹어야할것

2. 많이 먹어도 되는것은 양에 제한을 두지 마시고 식탁에 양을 많이 올리시고 이부류를 먼저드십시요. 이부류에는 양배추/당근/양파/두부/계란/미역/다시마/콩/우거지(저렴), 샐러드(비싸고 식비 상승요인) 등이 있습니다.

3. 제한할것들은 밥, 생선(참치캔포함), 고기, 과일등이 있는데 생선/고기는 어차피 양이 제한되니 밥을 제한하되 밥그릇 크기를 줄이시고 밥풀이 뭉치지 않는 형태로 밥을 지어 드십시요. (현미/잡곡/콩을 섞으면 밥이 뭉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드시고 글쓴이를 위해 밥을 따로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서 드십시요)

4. 드시지 말아야할것은 근처에도 가지마십시요. 이 장소는 빵집/치킨집/편의점/분식점/중국집등이 있겠습니다. (소스류/과자/탄삼음료가 이부류쪽입니다)

5. 외식을 깐깐하게 하십시요. 샐러드(대부분 양배추)나 미역국이 무제한이거나 코스음식위주로 해서 추가 주문이 어렵게 하시고 만두류는 만두피를 벗겨서 드시는 형태로해서 탄수화물을 줄이십시요. 부대찌개/간장게장등은 안드시도록 하시고 생선구이/목살/두부 중심으로 드십시요

쌀, 밀가루, 설탕 거의 끊고 채소 계란 고기 위주로 먹어요. 항상 배부르게 먹고, 배고프면 견과류 나 고구마를 껍질째 먹습니다. 8개월간 13kg감량했어요

나이 들면 대사량이 떨어져서

많이 안 먹어도 나중에 배 고플 때

그럭저럭 견디게 되더라구요

간헐적 단식까진 못하지만

밤에 저녁 말곤 안 먹음

채소를 억지로라도 자꾸 먹다보면 맛을 느끼게 되는 날이 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세요

전 거꾸로 식사법으로 석달 동안 4kg 감량했는데 원래 채소를 좋아하긴 했지만 오이랑 양파 풋고추를 채 썰어서 냉면육수(식자재마트에 파는 봉지육수 일반마트는 1000~1200원 정도)를 밀폐용기에 붓고 조금 심심하면 초고추장을 살짝 뿌려서 흔들어서 건더기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초고추장엔 당이 많이 들어서 국물은 한 두 숟갈만 먹었어요

물회레시피 응용이긴한데 의외로 오이냉채 맛도 나고 괜찮습니다 

밥먹을때 제일 먼저 그걸 먹고 먹으니 밥도 덜 먹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