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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못쓰는 장농에서 서랍을 뺐었습니다.
뭔가 삘이 팍 와서 이걸로 공구함 만들면 괜찮겠는데?? 하는 생각에요.
생각한 디자인은 이것!
루이비통 초창기 여행가방인데.. 전에 백화점에서 전시된 모델을 봤었는데 저거랑은 좀 다른데 그거 사진을 못찾아서..
원랜 걍 나무판인데 시트지로 열심히 붙여줬습니다.
서랍장 두개를 포개 붙인거라 한쪽은 일케 구멍이 뚫려있구요.
이부분에 뭔가 기믹을 넣구시픈데... 아직 아이디어가 안떠올라서 보류중.
열면 일케 열려요.
바닥에 바퀴 8개를 붙여서 부드럽게 열리게 하려하고.
내부에 저건 자석 공구 거치대.
아직 세팅을 안해서 별볼일없지만... 저 자석 거치대 은근 유용한듯 하면서 은근 별로인 느낌?
원랜 반대쪽도 붙일라다가.. 저긴 다르게 꾸밀까 해서..
경첩은 옛날 사둔 알루미늄 프로파일용 경첩인데...
으 컨셉이 엔틱 로맨틱한 공구함인데... 색깔이 맘에 안들어서 고민중.. 딴 경첩이나 보강판은 황동재질러 했거든요.
자세히 보면 원래 서랍이 합판에 그런거라서 시트지 부?여도 울퉁불퉁한데가..
알리서 한참 기다린. 아니 근데 생각보단 엄청빨리옴.
엔틱한 황동제 보강판?
원래 나무가 원목도 아닌 합판인데가 많은지라 여기저기 보강중입지요.
아 이거 넘나 맘에들어요.
산것중에 무늬 들어간 모서리 보호판도 있지만, 흰색바탕이라 공구함이 아닌 느낌을 얘가 커버해주는 느낌?
요건 윗면. 아직 다 안붙였는데 모서리들은 다 저런식으로 보강판을 씌울꺼구요.
좀 밉게 박았는데 뭐 첨이다보니...
내부 기믹을 인서트서랍처럼 슬라이딩으로 넣었다 꼈다 할수 있게 하고, 쫙 빼면 아래로 내려서 간이 공구테이블이 되고,
그 내부 서랍은 여러개를 해서, 저 큰 공구함엔 공통적으로 쓰이는걸 넣고, 내부서랍은 용도별로 분류해놓고 작업하는것에 따라 바꿔끼는 컨셉!
으로 하려는데... 실력때문에 얼마나 목표치대로 될 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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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 박고 선반 한두개 올리면 좋을듯합니다.
아항 이걸 다보라고 하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