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관 파이프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데, 어디에 연락해서 수리를 요청할 수 있을까요?4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수압 관련해서는...

 전에 기회가 생겨서 직수로 테스트를 해 봤는데, (사실 제가 중간에 펌프를 제거하고 직수로 다시 연결하고 하는 작업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본문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몇 년 전에 있었는데, 작업자가 작업을 이틀에 걸쳐서 하길래 테스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펌프를 쓸 때보다 더 잘 나오거나 비슷한 수준인데 밤에는 아예 안 나왔습니다.

 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너네 집에 들어가는 수압 테스트를 해 봤는데 정상이다."

"밤에만 물이 안 나오는 현상은 있을 수가 없다."

만 반복이 되어서 포기하고 펌프 방식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세상이 참 이해가 안 되는 구석이 많습니다. (딴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처리가 제대로 안 된 건이 있어 카드사/보험사 전화해 보면 이상한 논리와 거짓말이 가득합니다. =_+')

 여튼 당장 써야 하고 한 번 결정하면 다시 구조 바꾸는 게 힘드니 원래대로 펌프 구조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집에 온 건 20년이 훨씬 넘었으니 적어도 25년 이상 이 구조인 듯 합니다.

 참고로 1층은 펌프 없이 직수로 잘 쓰고 있구요.

 동네에 다른 집이 펌프를 쓴다는 얘기는 못 들었습니다. (많이 왕래하고 다니는 사이들은 아니지만)

 집 자체가 환경이 안 좋은 듯도 합니다.

 1층에 가 보니, 벽지 여기저기에 시커먼 곰팡이가...

 도배 새로 하고 장판 새로 해도 그렇다더군요.

 아, 이 집이 알고 보니 원래 1층으로 지었다가 나중에 2층으로 증축한 것이더라구요.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2층은 환경이 더 열악한지도...

 보일러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타입을 써야 해서 더 잘 고장 나고, (많은 수리 비용과 교체 비용이 들었습니다.)

 펌프도 (동일 모델로) 여러 번 교체하고 수리하고...

 댓글에 넋두리가 길었네요. ^^;

 몇 년 전 (제가 보기에) 동일한 파이프 문제일 때 작업한 작업자도 소개받아서 부른 것이었는데요.

 제가 판단하기엔 신통찮은 것 같습니다. (파이프 교체했는데 몇 년 만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셈이니...)

 펌프업체는 AS 관련 연락하면 해당 지역 담당자만 연결해 주는데...

 고정된 1명이고, 업체 직원이 아니라 그냥 AS 계약만 맺은 지역 사업자로 보이구요.

 펌프도 몇 번 AS 및 교체를 했었는데 작업을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파이프 교체를 직접 담당하지도 않고)

 ... 이웃에 더 알아봐야겠네요. ^^;;;

 딱히 답이 없는 넋두리를 한 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