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NO 예쁘고 잘나가는 전동킥보드2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가 소개할 전동킥보드는

정말 오랜만에 직접 사서 타보고 리뷰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제가 보자마자 구매했고 3달정도 사용했습니다.

먼저 이 제품은 디자인이 너무 좋습니다.

디자인만 가지고 선택한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예쁜 것만이 전부인 제품은 아닙니다.

거기에 광폭 타이어를 가지고 있어서 서스펜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접지력과 승차감이 좋아서 놀란 제품이죠.

특히 회전이나 코너링시 정말 정말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줍니다.

마치 보드를 타는 느낌을 주는 킥보드는 이 녀석이 처음이죠.

또한 이 타이어의 그립감과 리어 드럼브레이크 그리고 잘 셋팅된 전자브레이크는 예상보다 잘 서는 제동력을 보여줍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되어 있으며 각각 색상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이트를 좋아해서 화이트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블랙 색상은 무난하면서 무광처리된 느낌이 상당히 괜찮았죠.

특히 핸드그립은 칭찬하고 싶은데 순정치고는 상당히 좋은 그립을 넣어놨습니다.

엄지스로틀은 고무로 마감이 되어서 눌렀을 때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디자인적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계기판은 시인성은 좋으나 개인적으로 좀 더 세련된 디스플레이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기본 제공 전조등과 후미등입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일체감이 훌륭하고 시인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정도 밝기라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전조등 중 상위권이라고 할만합니다.

후미등은 정지시 점등되는 기능을 넣어놔서 야간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입니다.

폴딩부는 정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입니다.

견고하게 고정하는 것은 물론 폴딩을 빠르게 할 수 있는 QR레버를 적용해놨습니다.

버튼을 밀면서 QR레버를 푸는 방식입니다.

또한 폴딩시 핸들이 바로 고정되는 방식이라서 접고 들기 용이합니다.



충전구는 주로 쓰는 항공단자보다 작은 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C단자를 사용했다면 정말 편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근처 공유 킥보드와 비교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르노가 좀 더 짧습니다.

대신 두툼한 광폭타이어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됩니다.

속도는 총 4가지가 존재합니다.

먼저 리밋이 걸린 상태에서

에코 23km/h 파워 25km/h

단 등판하는 상황에서 에코 18km/h가 최대속도이지만 파워는 25km/h가 유지됩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시속 25를 유지하는 제품인 것이죠.

리밋해제시

에코 33km/h 파워 45km/h입니다.

듀얼 제품 특성상 초반에 토크가 잘나와서 시내에서는 차량과 나란히 달릴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타면 탈수록 느끼는 점은

'8인치 듀얼을 찾던 사람들에게 찾아온 정답'입니다.

작은 인치수와 언덕도 잘 올라가면서 예쁜디자인을 찾던 사람들에게 정답을 제시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제가 너무나도 칭찬하는 부분을 주행감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코너링이 잘되는 제품입니다.

그리 빠른 속도가 아니지만 충분한 초반출력이 나오면서 타이어 그립이 받쳐주니 빠른속도로 코너를 감아나갈 수 있습니다.

기함급을 타시는 사람들의 세컨드

처음타는 사람들에게는 이쁘고 잘나가는 퍼스트

가격대비 뛰어난 기본기가 제공되는 제품입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은 798000원으로 이 가격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널리 사용되지 않는 작은 항공단자

리밋 해제 후 파워모드로 최고속 주행시 부족함이 느껴지는 제동력

서스펜션이 없어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이렇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길고 긴 저의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