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럼에도 스펙초월 소셜 리쿠르팅이라더니 스펙 초월 맞냐라고 묻는 분들이 많아서 제 의견도 한번 적어볼게요
'스펙초월'이라더니 자소서를 왜 쓰냐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일단 제 생각은 '스펙초월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마사회를 지원하고 계실텐데, (이후 많은 공기업들이 이 전형을 선택할거라고 들은것 같구요)
지금 진행되는 전형은 서류 전형 대체 입니다.
서류전형이 무엇이었나요,
학벌, 학점, 공인영어점수, 수상경력, 자격증, 해외경험, 인턴, 봉사활동 등 (일부는 얼굴도 본다는 소문이 있고,, )
단지 '스펙'만을 보고 합격자를 추려내는 방식이었지요
자소서도 함께 쓰지만, 자소서는 면접때부터 본다는 회사도 있었고 수만명의 자소서를 일일이 보기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고,
자소서가 실제로 읽히는지 알 수가 없었잖아요
이러한 스펙만 보는 서류 전형을 대체한다고
일부 공기업 및 삼성은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면 다 통과를 시켰었죠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문제가 있습니다.
삼성이야 사기업이니 그렇다 쳐도
나머지 공기업이 시험 볼 장소를 빌리고, 시험지를 인쇄하고, 감독인원을 배치하는 것은 전부 다 우리 세금에서 나가는 겁니다.
지원자 가운데는 일단 찔러나 보자라는 식의 지원자들도 많아서 시험장소에 나오지 않는 지원자들도 많구요,
개인적으로는 인력, 시간, 세금낭비가 심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도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싸트 응시요건을 바꾼것일테구요.
그렇기 때문에 인력, 시간, 세금 낭비 없이 일정 기준을 통해서 지원자를 걸러야 하는데
지금 진행되는 '스펙초월 소셜 리쿠르팅'을 통하여 진행을 하면
자신이 쓴 자소서는 남들에 의해 100%읽혀지고 평가되고,
스펙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고,
인력, 시간, 세금의 낭비가 줄이면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이야 원래 모든 회사 과정에서 있던 것 아니었습니까.
회사에서 채용을 지원자 선착순으로 해서 뽑을 수도 없는거고,
그래도 자기네 회사는 최대한 고급인력을 뽑고 싶을텐데
스펙은 보지말라 하니 지원자의 생각이라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서
이러한 전형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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