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년제 법대 나온 27살 여자고요 ...
학점이 썩 좋진 않아요 .
솔직히 법학이 제 적성은 아니지만
이 전공으로 먹고살방법도 없고
더이상 적성 운운할 처지가 아닌 것 같아서
적당한 법무법인 들어가서 단순사무직 하면서 지내고 싶어서요 .. 비서쪽도 괜찮고요..
(기업법무팀에 들어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은 ... 진짜.. 모르시는 분 .. 댓글 안읽을래요 ㅠㅠ)
머리가 나빠서 법학을 잘하진 못하지만 ㅠ.ㅠ
성격이 좀 꼼꼼하고 기본적인 눈치는 있는 편이거든요. 한번 배우면 잘 안까먹고 ..
업무할때 기본적인 센스 ?
그리고 룰을 중시하는 법조인들 수준에 맞춰서 커뮤니케이션 할줄 알고요;;ㅋ
검사 교수님 밑에서 알바도 해봐서(타이핑 이긴 하지만 ;)
법조인들과 잘 적응해서 일할 수 있을 것도 같고요 ..
휴,, 그런데 법률사무교육 학원? 같은곳도 알아봤는데,, 과목들을 보니 정말 후덜덜 이네요 ..
일이 아주 어려울 것만 같고,, 법학과나왔는데도 소송 하면 괜히 어렵게 느껴지고 그래요 ㅠ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부터 먼저 생기네요 .
또 막상 해보니 제 적성이 아닐것 같아서 ...
일단 맡은 일은 책임감있게 하려는 성격이긴 하지만요 .
법무법인 들어가면 ,, 처음엔 잘 몰라도 제대로된 교육 시켜주나요?
법률사무교육원, 학원 같은곳 등록해보아야 할까요?
ㅠㅠㅠ 경험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일단 그분들보단 시작은 낫겟죠.
법무법인에 취직하려고 교육원까지 갈필요는없을거같아서 실전에서 배우시는게 훨날것같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법학 전공자의 의견입니다.
참고로 저도 처음 법학과 들어갓을 때 적성이 아닌것같다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리갈마인드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글쓴이분도 어느정도 그러실거에요
전공을 들은지가 4년이 넘어서 비전공자와 비교했을때 아무런 메리트가 없네요 ㅠㅠ
그래서 실무에도 좀 더 잘적응하고, 로펌에 좀더 어필도 하고싶어서
교육원, 학원 등록하려고 하는데 아무의미가 없을까요?
사실 제 스스로 법률실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어요..
글을 읽어보니까 취업가능여부에 대한 고민이시기 보단 업무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가 고민이신것 같은데 .. 사무직인 이상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지인도 비법학전공인데 취업해서 일배우고 잘다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