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기계자동차과 졸업 1년. 29/남
저는 1년동안 회사를 세번 옮겨서
기계설계분야의 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을 모두 3개월이상은 다녀보았습니다.
예전에 게시글을 올리면 1년도 안된 회사에서 무슨 업무를 맡았냐고 조언주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중견기업에서 8개월 근무하면서 맨땅에 헤딩식으로 일해봤고 소기업에서도 제 경험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집근처 소기업으로 도망치듯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29살이 되었고, 30살전에 열정을 다할 분야를 찾기위해 소기업에 다니면서 3개월동안 고민하다보니
현장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일하는게 적성에 맞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제조분야의 기술영업과 공정흐름을 유지, 재고파악하는 것까지 해봐서 유통이 저에게 맞을것같다고 판단하여
현재 이랜드 하이퍼매니저 자기소개서 작성중에 있습니다.
설계라는 분야가 안맞는 다는 이유가 든 것은
1. 제가 기독교라 술을 안마시는 것이 기계분야에서 적응하기 힘들었고
2. 하루종일 컴퓨터에 앉아 있는 것과 캐드로 작업하는 설계업무 자체가 싫었습니다. 정말 돈받는 입장이어서 한거였죠.
중견기업에서 근무할때는 최소한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원리를 깨닳는 즐거움이라도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기회조차 없었기때문에 더욱 싫은것같습니다.
현재 BGF와 백화점 서비스업쪽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직업과 분야이든간에 장단점이 있겠지만.
유통이라는 분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제 상황을 보고 유통분야와 관련 자격증, 학벌에 관해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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