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군데 이력서 넣어서 아래에 적힌 기업들에 서류 합격이 됐어요.
기아차 생산직 [정규직] 주간 근무 / 집에서 공장하고 50분 거리
s병원 시설관리(기계 -공조냉동 등) [2년 계약직-정규직 전환x]-연봉3200 3조 3교대 (교대 수당 별도) / 집에서 1시간 거리
s제약회사 생산직 [정규직] 연봉2700 주간 근무 (잔업 ,특근 수당 별도) / 집에서 2시간 거리...
올해 2년제 졸업하고
어제 s병원에 가서 첫 면접을 봤는데
다른 지원자들은 경력이 4~10년까지 다양했어요.. 자격증도 비교도 안될 정도고
거기에 첫 면접이다 보니 준비한 것도 다 생략해서 말하고 떨리는 말투도 살짝 있었고
그래도 면접관 3분중에 한분이 계속 눈을 마주치면서 제가 말할 때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들어주시길래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집에 왔어요...
오전 10시에 면접 보고 오후 5시에 결과가 발표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전화가 안 오길래 포기하고
오늘 s제약회사 생산직도 고민하다가 집에서 너무 멀어서 (왕복4시간~4시간30분) 면접을 안 가고
기아차 인적성하고 면접이 며칠 안 남아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방금 s병원에서 '내일 신체검사 받고 , 월요일부터 출근' 가능하냐고 전화 와서
개인 사정이 있다고 수요일부터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단호하게 "인원 충원이 급해서 안 됩니다." 라고 말해서 입사 포기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해보니까
가족들하고 친구들이 기아차는 될지 안될지 모르니 포기하고 s병원이나 s제약회사도 좋은 곳이니 입사했어야 한다고 말하네요...
전 나중에 또 지원 한다고 해서 대기업 서류가 쉽게 붙는것도 아니고 / 급여나 조건 정규직 등등이 메리트 있어서..
이제 막 시작한거니까 다른 곳을 포기하더라도 도전 해본다는 생각으로 포기한건데...
주변사람들에게 자꾸 저런 말을 듣다보니까 나중에 혼자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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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해준다고 하고도 안해주는 곳도 많은데 애초에 안된다고 못 박아 놨으니..
힘내세요~
그래도 아쉽긴 하네요...
기아말고는 이제 면접보러 갈곳도 없고
첫면접에 합격이였고...계약직이지만 보수도 나쁘지않았던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