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습 입니다.

어려서는 빽은 스펙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스펙입니다.1

정의감 넘치던 20초 시절엔 빽은 비열하고 치사함의 상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나이를 하나 둘씩 먹어갈수록 빽도 스펙이라는 걸 뻐져리게 느낍니다.

대기업의 경우 빽이 통하는 시점은 인적성 통과하고 나서부터죠.

삼성임원의 경우 힘써주고 싶어도 싸트 통과못하면 무용지물이더군요.

어느정도 자기자신에 대한 능력을 쌓아두고 그 이후 사람이 입사 평가하는 부분에서는 거의 아우토반이죠.

재밌는 현상은 빽이 있으신분들 대체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좋더라구요.

빽없이 공정하게 가자 라고 하고 싶지만 우린 태어나서부터 주변 환경이 결정되어있죠. 태어나서부터 출발선이 매우 차이나죠.

누구는 뼈빠지게 공부하고 일해서 대학교 등록금 겨우겨우 내지만

누구는 일안하고 유학도 다녀오고 하고싶은 공부. 학원 자유롭게 다니며 앞서나갑니다.

그래서 선진국과 같은 복지와 정책이 필요한데 우린 후진국으로 가고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빽은 스펙이 맞아요. 활용안하는놈이 바보 취급당하는 세상이죠.

빽도없이 정신못차리는 중생올립니다.

2015-09-14 *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