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현대백화점 캠퍼스 리쿠르팅 보고 왔습니다.
작년 하반기도 두번의 면접 경험이 있었지만 캠퍼스 리쿠르팅처럼 경력 5~10년정도의 과장급 직원이 혼자서 보는 면접은
다른것 보다 가장중요한건 외모 같네요
면접관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지원자가 70%이상은 유리한듯 합니다.
여러명의 면접관이 보는거라면 면접관끼리도 보는눈이 있으니 여러가지 요건들을 중점으로 보겠지만
캠리처럼 혼자서 판단하는 면접은 외모가 가장 중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남자이고 저 포함 여자 두분이 면접을 들어갔는데
첫 자기 소개부터 이미 결과가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자1은 얼굴작고 키크고 날씬하고 피부좋고.. 말 그대로 딱 보면 '오 이쁘다' 이정도 였고
다른 여자2는 평범한 스타일이었습니다.(그렇다고 못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차분하고 고현정느낌의? 매력적인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여자1지원자는 얼굴형도 눈웃음이 기본으로 깔리는 외모라 앞에서 웃으면 같이 웃게되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첫 자기소개를 시키는데 저나 여자2가 소개를 할때는 그냥 무표정에 서류만 쳐다보는일이 많았습니다.
여자 1이 자기소개를 할때는 생글생글웃으면서 빤히 쳐다보더군요 ㅋㅋㅋ
그때부터 감을 잡았지만 그래도 질문에는 성심성의껏 답했습니다.
특히 여자2분은 경력이 화려했습니다. 현백에 대한 준비도 많이했고 경쟁자지만 들으면서도 끄덕끄덕 하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나 여자2가 답할때는 무표정에 시선은 책상에 있는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여자1이 답할때는 눈에 생기가 돌면서 생글생글 ㅋㅋㅋ
그냥 경험삼아 본다 생각하고 맘편히 보고 나왔네요
결과는 예상대로 탈락이고 여자2번분도 탈락.. 여자1번분은 모르겠네요
면접관의 반응자체가 이미 결과를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면접에서 첫인상.. 정말 중요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외모의 영향이 크다는건 맞는말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성형하시는 여성분들 절대 비난안할겁니다.
어찌보면 외모가 학점이나 토익보다 더 중요할것같네요.
면접있으신 분들... 깔끔하고 좋은 인상만들기 연습많이하고 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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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뽐뿌하고있으면가서공부나하라고해줘요
가볍게 합격하고 올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