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출근일수로만 하면 7일 정도 됐습니다.
근데 사수가 일을 너무 많이 주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전표입력과 지출결의서 입력도 헷깔리고..
사수가 자꾸 자료를 주는데 입력을 한걸 준건지 안한걸 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새로운 일은 계속 밀려들어옵니다;
그래서 제가 잘 못해서 회사에 큰일이 나지 않을까 막 걱정이 됩니다.
내일 출근하면 사수한테 이런저런거 물어보려고 하긴 하는데 저번주 금요일날에도 막.. 혼자 여러가지 일에 순간 패닉상태에 걸려서
'나 지금 뭐하는 거지..? ' 이런거 하나도 못하고.. 나 좀 모자란 사람인가?' '사장님이 잘 채용한걸 후회하면 어쩌지?' 하면서
많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회사 들어가면 다 이런생각 하는 건가요?
설마 전표입력이나 지출결의서 입력 같은거 좀 빠진다고 회사에 큰일이 생기는 건 아니겠죠? 물론 안빠지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뭔가 원리를 모르고, 전체 그림을 모르고 일하는 기분이라 어두운 동굴을 손으로 더듬어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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