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려고 올리는글 아니니 안좋게 봐주지 말아주세요 ㅜㅜ
취준생분들 끝까지 하다보면 정말 자기한테 맞는 회사를 만나게 될거에요. 앞으로 길게는 평생 짧게는 몇년 할 일인데 1년정도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자기가 다닐 회사를 찾는건 어떻게보면 의미있는 일 같아요~
저도 지금까지 무지 고생했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위벽 다 헐어서 피똥싸고 어느날은 일어나서 걷지도 못할만큼
배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가는 줄 알았던 날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가면 시간버리니까 약국가서 약만 타서 먹으면서
버티기도하고 그랬거든요, 아파도 병원도안가고 오로지 취업, 취업, 취업, 막막하고 어둡고 불안하고 남들은 쉽게취업되는거같고
나만 힘든거같고.....하지만 다 버티니까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네요...
제 고민은 지금 중견기업에 최종합격한 상태인데 다른 대기업들 인적성이 아직 두개더 남아있고 인적성 결과기다리는 기업은 3개정도 됩니다.
중견기업이 입사일이 다른 대기업 면접일보다 빨라서 입사하면 다른대기업 끝입니다 ..ㅜㅜ;;
아래에 자세하게 써놓을께요
중견기업합격한곳
장점 : 연봉은 성과급 포함 3800이상, 직무는 제가 제일하고싶어하던 하드웨어 연구개발, 기숙사제공, 중식석식제공, 회사가 너무 예쁨
경기도권
단점 : 제가일하게될부서 신입사원 2명, 잦은 야근
그리고 지금 인적성본 회사
현대모비스(연구개발), 금호아시아나항공(항공기술), 삼성 싸트
인적성 볼 회사
SKT(재료연구개발), 롯데캐논(연구개발)
가장 가고싶은 회사는 지금 금호아시아나항공하고 현대모비스입니다. ; 모비스도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이고
아시아나면 비행기 수리하고 점검하는거니 제 적성에 잘 맞을거같고 중견기업포함해서 셋다 직무는 마음에 들어요
아무튼 지금 나이가 28인지라 조금이라도 빨리 입사해야 할거같아요
29살에 입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그런분들은 스토리가 있으니 그런거 같구요 저는 더 늦으면 공백기가 1년 생기는거라.....
중견기업 포기하고 남은 대기업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저정도 중견만되도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상반기 남은 대기업들 노려보고 안되면 하반기까지 해볼까요.....
저같은 경험해보신분들 계신가요........그냥 입사하면 왠지 미련이 남을거같고
입사안하고 계속 도전해봤다 안되면 평생 후회할거같고.............정말 인생은 선택과 고민의 연속이네요
작년에도 면접 안간 중견기업이 있는데 엄청 후회했거든요....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비슷한 회사 됐지만
불안함 속에서 작아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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