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요원취업 or 박사전문연구요원?13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4-30 00:24
- 조회수 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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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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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가?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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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wiz
박사 하시고 대기업 과장급으로 입사하는 걸 추천합니다.
남자 32살에 대기업 과장 달면 상당히 빠른겁니다. 거의 여성분들과 비슷한 나이에 진급케이스일거에요. 학사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원들도 기회만 되면 주경야독으로 석박사 학위 따려고 노력합니다. 박사 공부할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박사까지 마치시고 회사 들어가는 길이 나아보이네요. 석사 전문연 대기업TO 없어져서 중견, 중소기업 입사한 뒤 3년 채워도 대기업 경력입사 힘듭니다. 중견, 중소기업 경력을 1:1로 인정해주는 대기업도 적을 것이고, S전자의 경우 경력직 지원자격이 동종경력 4년 이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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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웅이
제가 대학교에서 박사로 전문연구요원까지 마치고 박사 학위 받고 대기업 연구소에 들어와있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국내학위중에 서카포 아니면 국내박사학위로 책임연구원 주는 대기업 연구소는 없다고 뵈도 되고 요즘은 서카포도 해외대에 밀리는 추세입니다. (밀린다기 보다 해외대의 비중이 늘고 있는거죠.) 거기다 물리쪽이면 국내에선 사기업 연구소로 들어가기엔 카테고리가 맞지 않아서 취업의 문이 엄청나게 좁을 것입니다. 제가 나름 최근 트렌드의 기술에 논문 실적, 프로젝트 경력 많고 실업무 경력도 많아서 국내 탑 3 기업연구소에 서류, 기술면접 다 통과됐고 임원면접도 통과댔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가도 최종 인사팀에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_- 박사만큼 학벌 많이 보는 학위가 없는데다 전공도 엄청 많이 봅니다. 물리쪽이라면 글세요... 해외로 가실 거 아니면 국내에선 정말 대우 받기 힘드실 겁니다. 한 5~6년 전에야 박사로 대기업 연구소 책임급 갈 수 있었지 지금은 그렇게 뽑는 사기업 연구소는 없구요 국내 유명 정출연이나 민간 연구소의 경우도 무기계약직 연구원이라던지 소위 앵벌이 연구원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언하건데 박사학위 있다고 책임급으로 뽑아주는 사기업/민간/정출 연구소는 최근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현재도 밥그릇 싸움이 엄청납니다.) 대학 강의라던지 정부 과제도 많이 줄고 경쟁이 치열해서 그닥이예요. 박사 좋다는건 딱 10년전이고 지금은 석사가 제일 좋습니다. 석사로 공채지원해서 학사들과 쉽게 경쟁하고 입사 후 경력 1~2년 인정받는 케이스가 베스트죠. 제가 왔던 길을 걸으실려고 하는 거 같아서 후배같은 마음에 좀 자세히 적었는데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참고로 매년 배출되는 국내 박사가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박사급 인력 포화상태라 대우도 예전만 못합니다. 물론 박사 학위 가진거 굉장히 메리트 있고 자부심도 가집니다만 그걸 개런티해주는 사회나 환경을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은 알고 가시는게 좋아요. 보통 대학원에서는 오랫동안 강단에 계셔서 현실감각이 부족한 교수님들이 학생들 진로가이드를 하곤 하시는데 5~10년내에 현업에서 부딪친 선배들 얘기 듣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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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긔
석사 전문연으로 취업시 중소기업의 경우 연봉이 2400~2600정도고
좀 많이 주는곳은 3000정도 주는곳도 있어요. 중견의 경우 3000~5000까지 다양하구요(영혼까지 끌어모았을시). 그리고 전년도에는 채용을 했지만 그 다음 년도에는 채용을 안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같은 경우도 제 전공과 관련된 자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제가 취업할때가되니 뽑질 않더라구요. 뽑더라도 내정자가 있는 경우도 꽤 있었구요. 그리고 채용공고를 보면 대부분 컴공,소프트웨어 - 전기,전자 - 기계 - 화학 순으로 많았던것 같아요. 물리도 간혹 올라 왔는데 대게 광학쪽이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석사전문연으로 취업할땐 골치아플때가 많아요. 그래도 전공일치도 높고 처우도 좋은곳을 가면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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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전문연으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일단 저는 석사후 바로 중소기업(연봉 삼천좀 안됨)전문연 생활 3년 했구요.(업무강도는 운좋게꿀이였음.) 작년 가을에 복무만료하고 바로 퇴사하고 하반기에 대기업 연구소에 취업했습니다. 올해나이 32로 신입으로 들어갔구요.(일반적인경우보다 2년정도 늦음) 보통 대기업은 중소기업 경력 인정해주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는데, 인정해주는곳은 정말 후하게 받아야 1년반정도 인정 받는다고 보면 돼요.ㅎ 박사로 진로를 정하신다면 32살에 과장으로 대기업에 들어가시는건데, 정말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물론 박사과정이 쉽지 않아서 저도 석사후 바로 중소기업으로 갔던것인데..이번에 같이 입사한 과장급 박사 신입 보면 부럽더라구요. 저랑 한두살차이인데 직급자체가 많이 차이나니..ㅜ 좀더 멀리보시고 옳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돈을 빨리 모으고 싶은게 아니라면 박사를 외국에서 하시는게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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