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계열로 이번 8월 졸예자입니다
이번 한국콜마 생산관리 인턴에 서류 붙어서
면접을 가야되는데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 안하고 낸 건데 붙기도 했구요...;
남자라 한국콜마에 대해 잘 몰라서
어제 오늘 알아본 결과
8시 퇴근은 기본이고 근무환경이 굉장히 빡세다는 말이 많아요
그리고 첫 직장이 중요한데
생산관리직으로 간다면 향후 이직이나 이런거에서 가능성의 폭이 굉장히 좁아질거란 생각도 들구요.
하반기가 있는데 지금 굳이 무리하게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제없음 정규직 전환시켜준다고는 하는데 기간도 6개월이라..
집 근처에 공장이 많아서 방학 때 생산직 알바나 문서보조 알바를 뛴적이 몇번 있거든요
현기같은 대기업이 아닌 이상 대다수 중견 중소는 2교대에요
경험해본 바로는 정말 빡세게 돌아갑니다 근무 여건도 별로 안 좋구요
특히 제조를 기본으로 하는 기업은 회사 프로세스 초점이 생산에 맞춰져 있어서
생산이 2교대로 돌아가면 사무직도 얄짤없이 같이 빡셀 수 밖에 없어요
기억 나는게 생산직 알바 첫날 뛰고 아침에 퇴근하는데
사무직 형 하나가 저한테 오더니 제 손을 꼭 잡으면서 "있다 꼭 출근할거죠?" (2교대라 아침퇴근 저녁 출근)
하며 애처롭게 물어보던 그 형이
지금 생각해보니 생산관리 하는 형이었던거 같네요
검색해보니 한국콜마 공장도 2교대인거 같은데..
제가 그 일을 한다니.. 꺼려져요..
그냥 경험삼아 면접볼라해도
지방 면접에 검색해보니 교통편도 최악이라
전날 내려가야 되네요 면접비 대신에 로션 주고..
하아.. 이거 갈까요 말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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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수고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