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개월정도 인턴을 했고, 인턴으로 더 일해보라는 제의를 받은상태입니다. (원래가 티오가 없는 회사라 전환X)
원래 계획은 종료날짜(7월초)까지 타 기업에 합격해서 나가는 거였는데요, 최종탈락을 무더기로 맛보면서 그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죠;;
사실은 연장 생각안하고 무조건 그만두려고했습니다.
메이저 기업에 페이도 괜찮지만 업무강도가 좀 있는 편이라서 사실상 타기업 입사준비를 병행하기가 어려웠어요.
야근 없는 날 기준 집에오는 시간이 평균 8시정도니까요. 당연히 스터디나 이런건 꿈도 못꿨고 면접이 오전 9시인데 새벽 2시까지 미팅자료 만든적도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만둬야하는게 맞죠. 그런데 일도 안하고 있으면서 하반기도 떨어지면 어쩌나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런데 또 일을 더하려니 상반기처럼 이도저도 아니게될까봐 걱정되구요.
학교 정책상 학생신분을 연장할 수 있는것도 이번 하반기가 마지막이라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요... 참 한숨만 나옵니다.
친구들의 의견은 반반이예요.
그 좋은 기업을 왜 나가려고하냐, 있으면서 신입자리 나면 들어가봐라. vs 인턴 1년 하고도 정규직 못되었을 경우 면접에서도 불이익이다.
전 어떤선택을 하는게 옳은걸까요??? 다 때려치고 죽어라 노력하면 하반기에 갈수는 있을까요??
부모님은 저를 전적으로 믿고계시는데 정말 늘 죄송한 맘뿐이예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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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코빌드는사전이름인데혹시들어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