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면접 다니면서 느낀게 면접장에 참 생각보다 이상하고 내가 면접관이라면 저런 사람 안뽑겠다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1. 말을 잘 못하는 사람(+사람 눈 보고 얘기 못하는사람+안웃는 사람)
2. 예의가 없어보인다
3. 성의가 없어 보인다
4. 기타
1번은 제가 면접가면서 제일 많이 봤던 유형인데요 말하다가 가끔 어, 어 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말이 장황하고 이해가 안되게 하는 경우입니다.
자기가 말하는 스킬이 부족하시면 연습을 하시거나 차라리 짧게 하세요. 기본적인건데 막상 면접장에서 이러지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또 사람 눈 보고 얘기 안하는 사람, 시종일관 전투 자세인 사람...등등... 면접관 한명씩 돌아가면서 눈을 보면서 비웃음 말고 가벼운 웃음 짓는 얼굴이 좋은 거 같습니다.
2번은 무의식중에 다리 떠는 사람+입술이 타서 혀로 입술 햛는사람+8자 걸음 하는 사람 등등..
행동으로는 이런 사람이 있었구요. 말로는 '저는' 이라고 안하고 '나는' 이라 말하고 '우리나라'가 아니라 '저희나라' 라고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자기가 무의식중에 실수 할수도 있으니 타인에게 면접이라 하고 평가를 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3번은 제가 정말 많이 본 건데 최소한! 머리에 왁스나 스프레이를 뿌려 정돈을 하고 오는건 기본인데 정말 집앞 슈퍼 가듯 쌩머리로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도 왁스나 젤같은걸로 머리 정돈 안한사람은 안뽑을거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또 구두가 더럽거나, 정장이나 셔츠 색이 이상하거나, 넥타이가 민자검정 등등.. 참 여러 부류가 많더라구요.
기본적인 성의를 보이는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반화 시키긴 무리가 있어서^^; 눈에 눈꼽낀사람, 기본적인 자기소개도 준비안하고 온사람, 지나치게 몸이 뚱뚱하거나 못생긴 사람(저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살을 10KG 빼고 안경으로 커버를..ㅠㅠ), 팔에 정장 그 브랜드 붙어있는거 안뗀사람, 손에 반지 여러개 낀사람 등등...
제가 이런글을 쓰는건 전 면접 5번봐서 4군데 합격하였습니다.(대기업1, 중견기업3)
근데 정말 면접장에 위에 같은 사람을 참 많이 봤습니다. 특히 중견으로 갈수록 이런 비율이 늘어나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최종합격한 중견기업에선 위에 1,2,3(+팔에 정장 브랜드 어쩌고 안뗀 사람) 모두 갖춘 사람이 실제 있었는데(하필 옆자리라 대기하면서 계속 얘기함) 면접끝나고 나오면서 자기는 면접 잘본거 같다는 말에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사람은 아마 떨어져도 스펙봤네 이럴거 같았습니다..
정말 면접에서 계속해서 탈락하시는분 계시면 면접스터디나 누구한테 면접좀 봐달라 해보세요. 문제점이 들어날겁니다.
다들 건승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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