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유예로 담달 졸업앞두고 있는 26살 취준생입니다.
현실적으로 말이 취준생이지 지잡대 출신에 전공이 예술계열 쪽이라 공부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정말 놀고 먹는 백수에요
전공 살려서 쭉 나가려 햇는데 막상 취업시기가 닥치고 주변사람들 보고 하니 공연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어요
그러다보니 남들 차곡차곡 쌓은 스펙이 전 아무것도 없어서 막막한 상황이구요.. 이제 와서 할수 있는 스펙업도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고,, 젊어서 시간 많다고 하지만 .. 몇개월 놀다보니 지금 그럴 상황도 아닌거 같고...ㅠㅠ 근데 문제는
지금 상황에서 딱히 뭘 하고 싶거나 미래에 어떤 식으로 살아가고싶은지 큰그림조차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에요
단지 그냥 취업만 해서 돈벌자 이생각뿐이네요 ㅠㅠ..
요새 그냥 무의미 하게 이력서 찌르고만 있는데 당연히 합격한다 해도 정말 기쁘지 않을 거 같아요
이제와서 까지 이런생각하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늦게라도 정신차리고 싶어요
인생선배님들 진심어린 조언좀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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