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항공기 관련쪽에 근무 하시는분 ???3
- [* 익명 *]
- 등록일 2014-07-08 13:21
- 조회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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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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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폴리텍에서 약 2달간 여러가지 교육을 받습니다. 드릴로 구멍뚫기, 리뱃팅치기, 다양한 시간을 보내며 비전을 꿈꾸죠. 취업은 현실입니다. 시작부터 부서는 여러가지로 나눠지지만 보통 비행기재료가 그렇듯 비싼재료를 씁니다.
흔히들 그냥 나무나 플라스틱, 쇠 등으로 알지만 섬유관련 재료를 압축해서 쓰기때문에 드릴링을 할때 가루가 날려서 파편이 팔에 박히면 무지 따갑고 고생스럽습니다. 그라파이트..였나 탄소섬유 등등 재료이름이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무튼 비행기업체의 가장 큰 단점은 모~~~~~~든 일이 반 수동입니다. 자동으로 이루어지는건 드릴이랑 리뱃팅이 자동이고 그 리뱃팅의 경우도 기기가 워낙 강력해서 자칫해서 부품을 때려버리면 그대로 손실이 발생하고..난리나는거죠^^;
대부분 사람이 해야될 일이기에 야근과 특근(일요일 기본)이 비일비재한 생산직이기에 비젼은 없고 오래해봐야 수당으로 나오는 돈 빼곤 메리트가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항공업체를 가는사람이 있으면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삽질의 연속입니다.
하X즈 항공, 아X트 항공 등등 여러가지가 있고 복지가 좋은 척은 되어있지만 막상 가면..후..
아침8시에 출근해서 저녁10시 퇴근하는것도 눈치를 봐야 하며, 일요일? 그게 뭐임? 이런수준입니다.
물론 수당이야 다 주지만, 월화수목금금금을 현장버전으로 경험하실 수 있으며, 정신스트레스와 몸스트레스를 동시에 겪으실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차라리 몸굴릴 수 있는 사출업계로 가시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