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호텔(서울)프론트 직무 이직 오퍼가 왔는데요2

사랑없이는못사는남자
등록일 2014-07-16 11:38
조회수 1747

현재 지방에서 특1급 호텔 프론트에서 1년2개월째 근무중입니다. 아직까진 이직 생각없이 잘 다니다가
대학교시절 담당교수님께서 조선호텔로부터 직원추천을
받아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조선호텔은 교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제게 아무것도 필요없이 정장만 입고 일단 면접보러 오라고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긴 하지만...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당장 그만두기에도 힘들고
현재 생활중인 집문제도 있고...

당장 돈을 땡길수 있는 곳이 없기에
서울에서 생활 할 곳이 없어서요..

무엇보다...호텔업계에 대한 회의감이 커서 내년상반기에 새로운 직종 도전하려고 천천히 준비중인데...
다시 호텔업으로 가게 되면 나이도 30을 바라봐서
여러모로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 올수도 있기에 걱정입니다...

이직하는 곳의 조건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호텔업의 실상을 알게 되니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만족도도 떨어지고 있었거든요ㅠ

다들 이직하라고들 하는데...
전 막상 싱숭생숭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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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이쪽부분은 여기 계신분들도 잘 모를듯하네요....

저같으면 선배들한테 조언을 많이 얻겠어요

2014-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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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고마틴~

저도 딱 30살까지 호텔업에서 근무 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업의 회의감이라고 하신 부분이 저랑 비슷할꺼 같네요..^^

분명한건 호텔업은 서울과 지방과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호텔이름과 호텔 급수에 차이 뿐만 아닌 업무적인면도 확실히 차이는 납니다.
추후에 다른 진로를 생각하신다면 서울쪽에서 근무를 하심이 좋을듯하네요. 같이 일하시는 동료나 상사분들의 생각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단 면접부터 보시고 생각해도 늦지 않을듯 하네요^^

2014-07-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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