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서치 쪽 기업 인턴에 합격을 하고나서 다른데서 면접 제의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잡코리아 이력서 올린거 보고 전화 함)
마스타자동차 본사 렌터카승인팀에서 일하는 거고 엑셀 가지고 통계 관련 업무를 하는건데요.
참고로 이 채용공고는 다른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서 오는 공고이고 당연히 파견직입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인턴이라도 합격한 곳이 있어서 면접 그냥 보러가지말까 하다가 그냥 경험 쌓을라고 면접 보러 가겠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오늘 아침 당일에 그 아웃소싱 업체 직원쪽에서 문자가 왔는데 교대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연락을 하라고 하는 겁니다.
깔끔한 면접복장 준수요망이라고 쓰여있었구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다단계가 의심스러워서 아프다고 구라성 답장을 하고 안갔는데요. (답장 오지도 않았음)
사실 마스타자동차 본사가 교대역 근처에 있는건 맞는데 아무리 그래도 면접을 보려면 원래는 직접 그 쪽으로 가는게 맞는거잖아요.
그런데 특정한 임의 장소인 교대역 6번 출구로 오라는게 너무너무 의심스러웠습니다.
안그래도 마침 교대역 근처에 다단계 회사도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오늘 면접을 일부러 안갔는데 이거 충분히 다단계 의심 해볼만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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