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년 못채우고 회사 그만두고 다시 신입 도전하려니...2

[* 익명 *]
등록일 2014-07-26 09:04
조회수 1162

큰 회사에서 직장생활하다가 2년정도 다녔습니다.

연봉은 주변인들에 비해서 많긴한데 제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고 평일은 일&잠 뿐이며 주말에도 출근합니다.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되는 나이가 되어가는데 가정보다 일이 먼저인 그런 가장이 되고 싶지 않은 생각이 커서

서른살 되기전에 다시 자리 잡으려고 합니다.

결국 공사를 준비하고자 하는데

2년정도 회사생활 하다보니 영어 점수도 모두 폐기됐고, 자소서를 쓰자니 졸업한지 2년이나 되어 학교생활 위주로 쓰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경력직도 아니고~ 애매하네요

아직 회사를 그만둔건 아니고 조만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낙 시간이 없다보니 학습과 회사일을 병행하는 게 몸이 안 따라주네요.

결국 무스펙으로 다시 출발해야 하는데 1년안에 성공할지도 걱정이 됩니다.

영어, 기사시험, 한국사, 인적성, 자소서, 면접

차라리 목돈을 지불하고 단기간에 저 모든것을 이룰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저를 관리해줄 매니저 고용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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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 경력직 채용이 없긴 하지만
들어와보시면 신입사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입니다.
인턴 평균 연령도 남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되구요
대기업 다니다가 그만두고 인턴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100% 전환이 아닌데도 말이죠
따라서 절대 늦은 나이는 아니구요
자소서보다는 스펙은 서류통과 정도에만 맞추시고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4-07-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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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녕

저희도 메이저 공기업인데
20대후반 ㅡ 30대 초반 인턴분들 많아요
정규직전환x

2014-07-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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