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진로문제로 이것저것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 지방의 사립 4년제 대학교 공대 기계과를 다니고있는 24세 군필 남자입니다.
일단 저의 성적은 2010년에 입학을 하여 1학년동안 주구장창 놀기만하여 1학년 평점이 4.5 만점에 3점 겨우 넘습니다.
그리고 2학년에 휴학을 하고 바로 군입대후 전역하여 칼복학을 하여 열심히 공부하여 2학년 평점이 4.0점이고,
지금 3학년, 5학차까지 전체 평점이 4.5만점에 3.9점 정도 됩니다.
어릴때부터 원하던 과는 아니였지만 공부를 해보니 적성에 맞는것인지 공부도 그럭저럭 할만하고
성적도 어느정도 나오고, 또 지금 현재 학과 교수님 밑의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어 선배들중 몇몇이
대학원에 진학하는걸 봅니다. 또한 대학원 진학후 석사학위를 딴 좀 높은 선배들을 보니
대부분 대기업에서 높은 연봉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슬그머니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이 됩니다.
연구실 선배들 모두가 대학원 진학하는것이 아니라 졸업하는 사람들중 유난히 공부를 잘하는 형들이 대학원을 진학하는데,
대학원이 대부분 이름난 학교들(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등등)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자연스래 눈이 높아져서 저런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우선 앞서 말한대로 지금현재 전체평점은 4.5만점에 3.9점 정도 이고 전공평점은 4.1점 정도입니다.
토익은 제가 공부를 따로한적이 없이 제수준을 알아보고싶어 5월 정기 토익을 쳐본결과 600점 중반대의 성적이 나오더군요,,
지금 현재까지는 공모전 수상경력은 없습니다. 현재 목표는 성균관대학교 공대대학원인데,
학점은 저기서 더 많이 올려야할까요? 토익도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 해야겠죠? 토익 몇점정도가 안정권일까요? 공모전은 필요할까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순수하게 학문을 더 배우고 싶은 목적이 아니라 더 좋은 곳에 취직하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저같은 생각으로 대학원 진학을 하면 대학원 진학후 후회할까요?
혼자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어서 도통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을 못잡지 못하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많이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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