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컴퓨터과 나왔지만
운 좋게 모 대기업 그룹사에 합격해
올해초부터 일하는 중입니다..
직종은 생산직이구요 나이는 27입니다.
제가 작년에 자격증을 준비하던 시절에 보면
제 성향과 성격을 봐오던 분들이 이 쪽 분야보단
공무원이나 사무직쪽이 어떻겠냐고 말도 하셨구요
뭐 일단 입사하고 보니 전공이 다르다보니 입문교육때도 많이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초기에는 극복해고자 도서관도 가고 잠을 줄여가며 공부도 했었습니다.
회사에서 보라는 자격증 시험중 하나는 필기 합격도 했구요.
그런데 여름 접어들고부터 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있습니다..
공장이 완공되기 직전인지라 주말출근 야간근무도 잦아졌구요
저를 몇개월동안 지켜본 동기나 몇몇 분들은 이 쪽 분야보다는 다른 분야가 어떻겠냐고 걱정도 해주더라구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스트레스도 회사에서 많이 주고 있는 편이구요
작년에도 생산직종에 취업이 안되면 공무원쪽 준비할까할 찰나에 합격을 해버려서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준비할까라는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한국사 1급에 컴활2급 워드1급 있고
전공이 컴퓨터다보니 자잘한 컴퓨터 자격증들이 좀 있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한다쳐도 영어도 그렇고 국어와 직렬에 따른 과목준비도 있어서 걱정도 되긴 합니다만
준비를 시작한다면 공부를 여태 오래해본 적은 없지만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제 친구들중에 공무원 합격못해서 지금까지도 준비하는 얘들이 있던데
약간 걱정되기도 합니다
지금에 와서 공무원은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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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은 3호봉기준 월150도안되고 연금개털된거아시죠?
복지는 자녀 고등학교 학비 지원수준..
대기업이시니 대학까지 학비지원되지않나요?
월급도 더쎄고요.
직업안정성면에서도 30년 해서 10억벌꺼
지금다니시는곳 50에짤려도 20년 해서 10억보단 더버실듯요.
저처럼 문과출신 스펙 좋지않아서 대기업 못가면 몰라도 이미현직이신데 왜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