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뽐뿌에 장문을 남기는 것은 처음이네요~익명으로 남기는 점 이해해 주세요^^
취포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근데 게시판 성격과 맞는지 잘모르겠네요. 잘못되었다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초보라....)
간단히 제 소개를 하면 현재 30후반 직장인 입니다.
최근 취업도 어렵고 재직중인 직원들중에는 이직을 고려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고민들을 듣다보니 공통된 부분들이 있어서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여 여쭤 봅니다.
상황을 예를 들면,
A군 현재 연봉 3000만원. 사무직이며 현재 회사일에 재미? 암튼 즐겁게 일하고 있지 않습니다. 회사는 나름 업계에서 알아주는 규모가 좀 있는 회사 입니다. 현재 회사는 분위기도 좋지않고 직원들에게 불리한 부분들이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예를들면, 주말근무, 주말회의, 수당감축 등)
A군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데 마침 두개의 회사를 비교합니다. 물론 두개의 어느 회사에서도 아직 A군을 부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두개의 회사 조건이 다릅니다.
'가'회사 : 업계에서 규모가 좀 있는 현재 회사와 견줄만한 규모의 회사. 업무는 현재 하는 일과 비슷. 연봉은 현재 수준보다 약간 높은 3300.
회사분위기는 현재 회사와 비슷하지만,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님(객관적으로 표현하기가 좀 어렵네요. 그럭저럭 적응할 수 있는 수준?)
'나'회사 : 업계에서 인지도가 별로 없는 작은 회사(총직원 5명미만), 업무는 현재하는 일과 비슷. 연봉수준은 현재수준보다 많은 4000 이상.
회사분위기는 가족과 같은 화기애애(직원이 적다보니...직원이 작다고 다 분위기가 좋은건 아닙니다만)
한가지 제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제조기술 및 특허보유. 특히 해외쪽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미 진행중)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여런분이 A군의 입장이라면,
'가'회사와 같이 연봉이 현재수준이더라도 이름있고 규모있는 회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나'회사와 같이 작은 회사이지만 확실한 비전이 있고 높은 연봉과 직책을 보장해 주는 회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핵심은 평균수준의 연봉에 인지도 있는 회사냐?아니면 인지도 없어도 돈많이 주고 비전있는 회사냐? 입니다.
직원들 외에 후배들과도 이야기 해보면 위와 같은 고민들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선배님들께 들은 이야기는 어쨌든 규모 있는 회사(상장사)를 다녀야 나중에 이직을 하더라도 득이 된다 였는데, 요즘드는 생각은 확실한 비전이 있다면 규모와 상관없이 높은 연봉을 주는 곳이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론 내릴 부분은 아니지만 술한잔 하며 이야기 할때 큰 도움을 못주는 것 같아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A군의 나이가 중요한 이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30대 중후반이며, 위의 연봉 및 조건등은 예를 들어 설명한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다면 삭제 또는 이동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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