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견기업 은 아니지만 시험공부 장기간 하다보니 스펙은 뭐 그닥이기도 하고 해서 작은곳부터 공략 ..
법대생 중에 고시나 공무원준비 하다 취업으로 전향 하신다면 저 처럼 부딫칠 일이 많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모든시험 1차 합격 경험자 들이 면접기회가 많이 생긴다는 점. 성과 위주의 풍토가 아무래도 트랜드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면 시험으로 인해 취업에서 장애물로 작용한 케이스 분명 있다는점 염두하셔야 합니다.
시험의 미련을 포기한다는 진정성이 핵심입니다. 다만 노무사 감평사 같이 고시1차 출신들은 포기 하는거 쉽게 용인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2차시험 자체가 바늘 구멍 들어가는것 이상으로 고된 과정이고 몇년이상 고생해도 붙는 사람과 눈물흘리는
실패자와 가려 내니까요.
반면 저는 운명을 확실히 정리한 케이스 .. 지금 은 받아들였습니다. 재입대 반드시 말이죠.
법무부사관 내년에 붙던가 결론 확실히 짓는걸로 말입니다. 재입대 이상 뒤집는 진정성이란 찾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꿈도 무섭다는데 시험에서 성과 냈다는건 이미 바꿀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면접관인 변호사 들도 탈락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주면서 기회 있으니 부사관 더 해보자 하면서 남겼습니다..
암튼 법대 졸업 하시면 법무팀 을 이상적으로 보실텐데 아래 세부 내용 보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면접본 주된 법무, 그 외에도 다른 직무에 면접 경험들이 있습니다만.. 확실한것만 올려봄니다
1. 법무팀 - ( 결제 솔루션, 중앙일보재무법인..)
= . 제가 면접 봣던 곳은 pos 단말기 대여및 van 업계와 연결 해주는 중간통로 역할 하는 회사 였습니다.
회사 규모는 아파트형 공장 하나 빌리는 정도의 소형은 아니지만 근무하기엔 괜찮은 회사 였습니다. 면접 볼때 민법지식이 필수
민법 중에서도 민총 포함 채권법, 상법총칙 을 제대로 아신다면 대기업은 아니지만 법무팀 들어가긴 괜찮을것 같습니다.
(중앙일보 같은경우도 비슷합니다. 계열사 채무문제를 다 받아서 확인하고 처리하는 특성상 비슷합니다)
다만 직업 특성상 압류 과정에서 빨간딱지 붙이고 하는 일이 있어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
면접 때도 이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 하겠냐. 질문 100% 나옵니다. (법무팀 면접 공통질문 입니다.)
법무팀 탈락 맞을때 문제는 중고루키들 압박, 그리고 너무 알게되면 이직할까봐 하는 우려 등이 복합적 작용으로 탈락맞을것
같습니다. 사례 한번 경험 해봤으니 이젠 알것 같습니다.
( 면접당시 물어본 이론 -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손해배상 차이점 설명, 소멸시효설명과 소멸채권학설 2가지 설명, 무효와 취소 비교하시오 , 채권자 취소권, 형법에서 미필적고의과 인식있는 과실 차이, 죄형법정주의 , 1학년때 배운 총칙 문제들중심입니다.)
2, 송무팀 -
= 법적 지식이 많이 필요 안하지만 시험에 두곽이 보이면 면접 까지 편하게 갑니다.
변호사가 직접 대면하여 면접을 보는 편이고 심도있는 질문들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송무팀은 체력적으로 아주 고됩니다.
법원가서 신청하고, 증거물 등사 하고 심지어 지방법원 가는 등 체력이 강철 아니라면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월급은 크게 기대 안하셔야 합니다. 학벌, 능력 , 근무성실도 종합적으로 고려 해서 평가 한다 하지만 크게 변동폭이 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가왜 탈락을 당했는지 아직도 미궁속입니다. 이유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과분해서 탈락한건지 체력적으로 호리호리 해서 그런건지
알랑가 몰라 할 정도네요 ..
3, 등기팀 -
- 은행권 에서 담보 설정할때 실제 주인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해 로펌 등기팀에 의뢰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제도는 공신력은 인정이 되지 않고 공시력만 인정되는 특성상 등기의 진실된 실제 주인을 찾아 거래
를 해야 합니다. 등기팀도 힘듭니다. 해당 등기소 가서 등기내용이 맞는지, 그리고 동사무소 가서 전입신고 확정일자등 신고 된 내용들
까지 확인 하는 작업을 합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있는 경우 물권에 준하여 효력이 발생되고 최우선 변제권이 인정되기때문입니다
면접을 잘 보긴 했지만 내정자가 이미 있어서 뒷통수 당했던 에피소드 생각 나네요 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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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핑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