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 정말 죄송합니다. 같이 면접보신분 중에 뽐뻐가 있어서.... 아이디가 노출 될까봐요
비루한 스펙부터 알려드릴게요
학교: 인천의 모 대학 경영학과
학점 : 3.85
토익 : 없음
토스 : 없음
나이 : 29
계속 세무사 준비하다가 때려치고 취업준비한지 언 3개월 ? 정도 됩습니다.
드디어 하나 붙었습니다.
모 협회 인데, 사단법인이고 정년 100%보장이고 회계팀 입니다. 연봉은 2500 정도 입니다.(협회인데 이름있는 협회입니다.)
복지 물어보니 복지 따윈 없다네요 2500이 끝.. 야근 거의 없고 뭐 실적 그런거 압박같은건 당연히 없고요
정보 찾아보니까 공무원 life 이고 롱런하고 싶은사람들은 들어오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길 가야할지 .... 솔직히 연봉이 너무 낮습니다. 제 스펙에 비하면 감지덕지 한건가요?
그리고 지금 지방 사립전문대학교(경기도 이천 장호원 근처 대학) 재무팀 서류 합격했고 이달말에 인적성 및 면접보러 가는데요
거긴 4:1 경쟁률이라 될 확률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봉이 넘 낮아요 2400...
어떻게 할까요... 제 친구들은 대기업, 한전같은 공기업 다녀서 4100 4700 막 이렇게 받고 다니고 누나 결혼했는데 매형이 lg 다니는데 4700 이상 받으며 다닙니다.
정말 비참해보이네요.. 취업 선배님들 보시기에 어떤거 같습니까?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모 공기업 다니는데 거긴 연봉이 낮아서 저랑 비슷하게 받아요...
둘이 실수령 하면 합처서 400정도 되는데... 이걸로 집도사고 애낳고 교육시키고 가능할지.. 진짜 고민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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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꼬꼬
그런데 돈 때문에 일희일비할필요는 없습니다.
연봉 4700도 힘들게살고 연봉 2400도 힘들게 살아갑니다.
그렌저탈꺼 소나타타고,
35평살꺼 29평 산다생각하시면 속 편합니다.
하고싶은일이 무엇인지 본인에게 물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현실적인 답변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딱 한가지만 여쭐께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거 같습니까?
글쓰신분은 명예와 돈부분을 중요시여기시는것같아(저도 그러합니다.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대기업,공기업들어가시는거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꺼같네요^^
글쓰신분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셔서 답변드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