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강한 사람이 있긴 있더라고요.
아는 사람이 이번 하반기, 7월부터 취업 준비해서 단박에 취업 성공했거든요.
서울 중위권 상경계열, 학점은 3점 후반, 영어권 국가에서 2년인가 공부하고 와서 영어는 잘하고, 인턴 경험 3~4회 되는 사람인데..
서류 통과 잘 되는 건 이해했어요. 서류도 쓰고 싶은 데만 10갠가 써서 6개 합격, 인적성 5개 합격, 겹치는 거 빼고 4개 면접 보고.
원하는 데 중 한 곳에 최종 합. 나머지 중 두 곳은 최종 기다리고, 한 곳은 최종 남았고요.ㄷㄷ
위에서 말한 서류 합 6군데 중 3군데는 10대 기업에 속하고, 3군데도 50대 안엔 속하는 기업들..ㄷㄷ
그래서 면접 어떻게 봤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편하게 봤대요. 저 앞에 있는 면접관들은 밖에서 보면 그냥 아저씨, 아줌마들이니 어른들하고 대화한다는 기분으로요.
그러니까 첫 면접에서도 긴장 별로 안되고 옆에 다른 지원자들이 말하는 거 들으면서 웃기도 했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면접 보기 며칠 전부터 그 기업만 생각하면서 사랑한다고 암시를 걸었대요.
그럼 면접에서 정말 그 기업을 사랑하는 게 티가 나는 거 같다고요.
이게 아무나 되는 거면 제가 이러고 있진 않겠죠..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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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많고 멘탈 강하면 첫 면접에 바로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