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름을 잘못 기입했는데 최종 다대다 면접까지 가게 됐습니다.
회사 이름에 디자인 스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스킨을 외래어로 인식한 맞춤법 검사기가 껍질로 변경한 것을
놓쳤고 회사 지원동기란에 잘못된 결과물을 그대로 복사해서 회사 이름을 디자인 껍질로 제출한 대실수...
이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1차 합격 후 최종 면접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습니다..
이런 허접한 실수를 했음에도 뽑힌 것 보면 그저 운이 좋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느낌상 면접 당일에 분명 이걸로 걸고 넘어질 것 같아서 나름 대처할 수 있는 대답을 준비했는데
검토를 해보니 재치는 없고 너무 단순한 것 같습니다.
실수를 한 부분에 있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이 실수가 되려 업무 처리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입사 한다면 이 경험담을 잊지 않고 철저하고 확실한 업무처리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대충 이런 뉘앙스로 썼고
이런 황당한 실수를 했는데 회사 들어와서 이런 실수 안 한다는 보장이 있는가? 라고 반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받아칠 수 있는 대답을 준비했는데 너무 정형화 된 대답인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됩니다.
실수에 대해서 재치있게 넘길 수 있는 대답은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취포님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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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타를 줄이고 싶은 마음에 맞춤법검사를 하다가 스킨이라는 단어를 번역한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제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정중하게 말하면 그 후에 또 뭐라고 할까요? 그냥 넘어갈거같은데...
이런 실수보다 막 동양인데 동부라고 썼다거나 이런게 더 치명적실수같은디..ㅋㅋ
그리고 이런걸로 꼬치꼬치 캐묻다가 딴것도 안묻고 돌려보내는 회사는 들어가도 개고생이니 안가는게 나을거같구요
작성자님은 이거에 신경 덜쓰시고 다른 더 중요한 면접 질문들 준비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직무나 자기소개나 등등 더 중요한거요~
이런 실수 했어도 다른 질문에 대한 완벽한 답으로 만회하겠다라는 생각으로요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