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뭐 작년 하반기, 올해 하반기 실패하고 뭐라도 해야겠다해서 소개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그쪽에서도 스타트업이라 정신없고 체계가 없다보니 힘들면 그만둘까봐 바로 정직원 채용은 안하는쪽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두달 인턴으로 하고 할만하다 싶으면 정직원으로 하라더군요
저야 뭐 일단 뭐라도 하고 이력서 빈공간이라도 좀 채우고 싶은 맘에 하게 되었습니다.
물류쪽은 워낙 문외한이고 사수도 없어서 많이 헤매고 있습니다. 대충 하는 일은 재고관리, 상품 발송, 본사 매장에 직접 배송
뭐 이런거 같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일은 적게 주는건지 이 세개 말고는 딱히 없네요 나중되면 수입관련 업무도 본다는데 그건 아직 모르겠고..ㅋ
뭐 처음 꿈꿨던 신입의 오피스 라이프?ㅋ 이런것에 환상이 있었는데 제 생각과는 첫 시작이 많이 다르네요
물류 창고 겸 사무실이라 사무실도 정신없고 혼자 근무해서 심심도 하고....ㅋ
내가 하는일이 (미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먼지같은 일 처럼 느껴지기도하고 뭐 그렇습니다 ㅋ
정직원의 연봉은 모르겠으나 뭐 핸드폰 제공해주고 법인카드도(물론 식사, 업무 관련있는 것만 쓰는) 주고 최대한 신경을 써주려는 노력은 보입니다
갑자기 일하게 되서 바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들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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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만칠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