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익명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반기 공채 서류 전패인데요...
지방대 / 3.55 / 국제무역통상 / 토익 830 / 토스 6급 / 운전, 워드, 비서 자격증 / 봉사활동 4년 / 무역회사(수출입 통관, 무역 컨설팅) 경력 3년
나이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업무역량 인정 받고 2년만에 대리 진급도 했지만...멀리 내다봤을 때 그렇게 비전있지 않다고 판단해서 퇴사하고 이직 준비중입니다.
해외영업이나 해외구매쪽으로 이직하려고 이력서 넣고 있는데 서류 통과마저 힘드네요.
지방 강소기업, 탄탄한 중소기업 위주로 이력서 넣고 있는데...
무역관련 자격증이 없어서 그런 건지...경력으로 커버 칠 수 없는 부분일까요?
자소서는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주변 지인들께 첨삭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채용박람회 때, 대기업 계열사 인사 담당자께서 자소서 되게 잘 썼다고 하셨는데 말 그대로 믿어도 될까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올해 취업하면 내년 가을쯤 결혼할 생각인데, 취업이 안 되니 죽을 맛입니다.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다 잘 될 거라고 격려해주는데 제 속마음은 갈 수록 힘들어지네요.
지금 영어회화 수업, 헬스하면서 컨디션 조절중이구요.
눈높이를 더 낮춰야 할지, 아님 스펙을 더 올려서 상반기에 도전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첫 취업도 늦은 나이에 했던지라...나이에 대한 걱정이 제일 크네요.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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