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큰(?) 기업 2차 면접을 가게 되었네요!
면접당일 오전엔 2차면접, 오후에는 건강검진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처음 1차때 설명 듣기론,
36명이 왔고 2차에는 20명정도로 추리고 최종에서는 10명 뽑는걸 예상하는데
아마 7~8명이 될 듯 하다고 하네요.
그러면 건강검진까지 하면 반뽑고 반 떨어트린단 소린데.. 돈낭비 아닌가요??ㅎㅎ
최종에서 다 뽑으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고.. 그래도 8명 뽑으면 나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생각하는게 좋겠지요??
임원 면접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주로 인성을 물어본다고 하는데 말이죠.
자소서 다시 꼼꼼하게 읽어보고
회사 지원동기, 포부, 마지막 할 말 기본적인것만 준비하면 될까요?
도통 감이 잡히질 않네요.
기업분석과 전공관련 나름 준비해서 갔는데 질문을 안하시더라구요? 거의 인성 위주로 보고
지원한 직무가 뭐 하는지는 아느냐? 정도의 질문이었습니다.
쌍용이 2차가 빡시다는 말이 있던데.. 2차를 더 확실하게 준비해야 할까요?
임원 면접 조언좀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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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종 경험은 많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을 말해보면..
1. 다른 지원자들은 신경 쓰지 말고 본인 페이스대로 말하세요.
최종은 1차보다 확실히 말 잘하고, 자신감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들어가게 되는데, 다른 지원자가 말을 뛰어나게 잘하면 말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 과도하게 꾸미지 마세요.
최근에 본 최종에서 제 옆 지원자가 어디서 배운 건지, 다른 지원자가 말할 때 과도하게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다른 지원자의 말에 진심으로 수긍하거나 맞다는 느낌이 아닌, 그냥 기계적인? 행동처럼 보여서 너무 꾸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느낀 건 이정도였는데, 전 외운 것처럼 말하지 마라, 튀지 마라, 적당히 긴장해보이도록 행동해라 등의 조언을 들었었어요.
최종 잘 보시길!
1차에서 고개 열심히 끄덕이면서 아이컨택 열심히 했는데 ㅎㅎ
과도하지 않게 주의해야겠군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