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부터 취업시장 뛰어듬
스펙
서울 중위권 상경
학점 3.99 복수전공 부전공 無
토익, 토익스피킹 無
카투사 전투병 전역
IFRS관리사, 재경관리사, 컴활, 워드,MOS, 면허 이외 전무
인턴경력 無
어학연수 無
경력인정 안되는 알바 매우 다수, 과외 5년넘게함,
취미 사이클이라서 국토종주 10 여회 이상함 (회당 800km)
진짜 영혼까지 끌어모았던 스펙이네요
토익은 안본지 5년이 넘었고 졸업을 해서 이제 취업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11월 느즈막히
이곳저곳 알아봤습니다. 막연히 두려워서 안했다는게 맞는듯 경력은 인정안되지만 아르바이트랑 과외만으로도
거의 200가까이 벌었었기 때문에 안일한 마음으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안되면 나중에 하자라는 마음으로 자소서 작성
물론 대기업은 입사지원시기자체가 늦었고 토익 자체 커트가 있는 곳은 지원도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중견 중소 위주로 씀
쓴 곳 10여 곳
XX 교육 -> 서류합, 인적성합, 면접 중
뷰XX -> 서류합, 면접탈
XXXX투자자문 -> 서류합, 1차전화면접 탈 ㅡㅡ;
XXX코리아 -> 서류합, 1차면접결과대기 -> 면접비를 4만원이나 줘서 놀랐음
X협 -> 서류탈
대한XXXX -> 서류탈
X미디어 -> 서류합, 면접탈
쌍용XX -> 서류탈
XXXX은행-> 서류합, 최종합
XXXX은행-> 서류합, 면접중
쿠X -> 서류탈
경XXXX-> 서류탈
이외에도 3~4곳 더 있지만 서류발표가 아직 안났네요!
뭐 나머지 다 떨어지겠지만 무토익 트래쉬 스펙으로 서류라도 붙는게 용이하네요
면접도 몇개 다녀왔는데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그냥 재무제표나 몇번 보고 갔음
물론 면접을 망쳐서 안되겠지만
제가 느낀점은 굴지의 대기업이 아닌이상(?) 엄청난 경쟁이 몰리는 곳 아니면
스펙보단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매우느낍니다. 물론 스펙 짱짱하신 고스펙 분들 수준에서는 다르겠지만요 ㅠ
자소서는 그래도 기업에 맞춰 공들여 쓰려고 노력했고 인턴 어학연수 경력조차 전무한 상황에서는 쓸말이 정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자소서라도 한번 읽기라도 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ㅋ
그냥 재미있게 쓴 게 서류합의 포인트인듯
면접도 그냥 가서 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ㅎㅎ 정말 준비해야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제 점점 마무리 되어 가는 것 같은데 한달 정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펙 좀 채워서 좋은 곳에서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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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예전에 글 썼었는데 모 은행 붙고 오랜만에 다시와서
취뽀에다 글씁니다.
11월에는 취뽀 자주 들어와서 정보도 얻고 그랬는데 감개가 무량하네요
우선 무토익이라도 서류 붙는 것이 용하고
하반기 9,10월을 날려버렸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영어만들고 공사 위주로 필기시험 보는 곳에 지원해봐야지 했는데 말이죠!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한달간의 짧지만 긴 여정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분들도 건승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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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yj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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