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4년제 사립대 국문과 졸업예정자입니다. 이전에 페북에서 나돌았던 한 마케팅 업체 구인광고 지원하느라 사람인에 이력서를 올렸었는데요.
뭐, 스펙도 별로 없고, 영어도 토스 6 하나 있을 뿐더러 마케팅 쪽 관련 경험이 없다시피 해서 대학내일 인턴도 떨어진 판인데..
두 달 전 올린 이력서를 보고 한 마케팅 업체에서 연락이 왔네요... 한번 면접 보자고. 내년에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요.
사람인 자소서를 전혀 잘 쓴 것도 아니고, 마케팅 관련 전공 및 스펙도 없는데, 부르는 게 그렇게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잖아요...
잡 컨설팅 업체 일하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회사 정보 알아보니.. 2010년 전후로 설립된 회사인데 법적으로 문제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으나 중소기업현황정보 사이트 통해서 기업정보 보니까 지난 매출현황이 없다고..이게 감사를 받지 않았다는 소리가 된다고 하더군요. 관리가 좀 엉망인 게 둘 중 하나인데, 회사가 바빠서 대외적인 데 신경 안쓰는 경우거나 회사가 엉망인 경우라고 하더군요.(근데 업체가 온라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하는 업체입니다.) 그리고 사람인에 이 업체가 지난 11월에 올렸던 구인 광고를 보니, 전문대출신으로 공고 뽑아왔고, 마케팅 A.E(제가 알기로 마케팅 A.E는 이쪽계의 영업직이라고 듣기는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건 저도 모르네요...)를 뽑으려고 했더군요..
일단 다음주에 그 업체 찾아가서 면접을 보려고는 하는데(이것도 이전부에 보자는 걸 제가 지방에 학교생활하고 있는 관계로 다음주로 미뤘습니다. 참고로 그 회사 & 저 => 서울에 있습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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