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토익학원 다니다 기침을 하는데 피가 나오더군요. 병명은 '결핵'
보통 6개월~8개월정도 하루 12개정도 되는 알약을 먹는데, 저는 1년까지 먹게되었네요.
평소 술, 담배도 하지않고, 운동 좋아하는 제가 결핵에 걸렸다는 것이 너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결핵은 가난하고 못먹어서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건강하면 자신있었던 저인데,,,ㅠㅠ
거두절미하고 완치를 1개월정도 남겨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완치가 되도 흉부엑스레이를 찍으면 하얀 결절이 보여요.
'결핵흉터'라고 합니다. 전염은 되지않으나, 과거병력이 보이는 거죠. 아마 입사시에는 제가 증명서를 떼다가 회사에 내야하는
상황까지도 올 것 같구요.
제가 고민되는 것은 입사지원서에 가끔씩 과거병력 유무를 적는 란이 있더라구요. 없으면 안심인데, 있으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이걸 적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과거병력이 없다고 하면 나중에 입사를 했을 때 피해가 올거같구요. 결핵 앓은 적이 있었는데 왜 없다고 했냐고...
과거병력이 있다고 하면 자소서가 너무 마이너스 되는 느낌이예요. 운동좋아하고 하는데, 결핵이라니....ㅠㅠ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ㅠ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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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시라면 신검 때 흉부 엑스레이 촬영하면 보일테니까요.
그 때 결격사유가 된다면 걸러내겠죠.
다만 해외 파견시에 결핵병력이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결격사유에 해당 될 수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해외파견은 확실히 과거병력도 포함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내일부터 날씨추워진다는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