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및 직무에 지원한 동기와 지원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를 본인의 경험,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기술
'편성은 전쟁이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에 대해 공부하면서, 현업에 계신 종사자를 강단에 모신 강연에 참석할 기회가 몇 번 있었습니다. 위 말은 강연 중에서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말이었습니다. 편성은 수 많은 프로그램을 어떤 순서로 배치할 것인가, 어떤 시간에, 어떤 시청자를 타겟으로 할 것인가에서부터 때로는 상대 방송사와의 맞대결도 고려해야하는, 말 그대로 전쟁같은 업무라고 들었습니다.
이렇듯 생동감 넘치는 업무이고 또 업무에 대한 성과가 시청률로 즉시 나타나는 업무라는 점, 더불어 혼자 책상에 앉아 하는 업무가 아니라 다양한 유관부서와 사전, 사후에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 조정하는 일이 많다는 점이 더욱 이 직무를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방송 컨텐츠 직무에 지원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방송의 기초와 이론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재학 중, 교내 심리학습상담센터에서 실시했던 또래 상담사 모집에 응모하여 또래상담사로 활동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리학습상담센터에서 지정해준 3명의 내담자와 함께 한 3개월은 보다 실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단순히 남의 말을 잘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 제가 생각하는 바를 듣기 좋게 전달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 컨텐츠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유관부서와의 협의, 시청률 추이 등 다양한 요소를 사전에 꼼꼼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학교 생활 중 유럽으로 도보 여행을 2번 다녀왔는데 하루에 이동할 거리, 그 곳에서의 숙소와 같은 장기적인 문제에서부터 오늘 식수를 보급할 곳, 점심과 저녁을 해결할 방법과 같은 작은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다보니 어느새 꼼꼼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짜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의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더 방송컨텐츠 직무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바탕을 다져두었다 자부합니다.
2. 대학생활 중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과 목표 달성을 위한 본인의 노력을 기술
그건 안 돼, 못 해. 안 되는거야. 자기 부정과 패배감에 익숙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2010년 10월, 프랑스 국제 공항. 자기 몸만한 배낭을 멘 동양인 청년이 보입니다. 낯선 지리와 말투에 살짝 질린 표정이면서도, 처음 만나는 외국 거리에 신나하는 눈동자를 가진 청년. 바로 3년 전 저의 모습입니다.
여건이 허락하면 누구나 다녀오는 해외여행인만큼 무엇이 그렇게 특별한 경험이었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겐 자기 부정과 패배감을 극복하는 하나의 치료나 다름없었습니다. 어릴 적 시장에서 미아가 된 이후 혼자서 어딜 간다는 것에 큰 공포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를 바꾼 것은 스페인 도보여행에 대한 누군가의 PT였습니다. 아름다운 도전과 달콤한 도전의 과실이 담긴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듣고 나자 스스로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일단 마음먹고 나자 그 동안 저를 괴롭혔던 자기 부정과 패배감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에 저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순탄한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500만원이 넘는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방설비업체에서 3개월 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공장 기계의 소음과 열기 속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먼저 손부터 내젓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계획을 짰습니다. 준비물을 체크하고 여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서 끊임없이 시뮬레이션하며 불안감을 없앴습니다. 프랑스에 입국한 날, 전면 파업 때문에 지하철 8정거장 거리를 3시간 걸려 이동하는가 하면 도보 여행중 길을 잃어 10km가 넘는 산길을 헤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꼼꼼한 준비를 바탕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혹자는 여행 후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스페인 도보여행을 다녀오며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깊은 트라우마를 채웠습니다.
cj 방송편성 서합이었어요
인적성 탈..
지금 보니 잘 쓴 것 같지는 않지만 .. 암튼 수정 없이 참고하실 분 계실까 싶어서..
그리고 이건 최종합까지 갔던 자소서요
최종 면접이 PT 면접이었는데 PT 내용보단 자소서 위주 질문이었고 특히 이정도 소명의식이면 그냥 지금 일하는데서 일하는게 더 낫지 않냐?
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나름대로 잘 썼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제 생각이겠죠..;;
회사 명은 안 썼지만 자소서 내용을 보시면 대충 어딘진 다 아실듯.......
이건 신상이 드러나니 조금만 뒀다가 펑할게요
500자씩입니다
1. 자기소개(출생지, 학교, 가족관계 내용 작성하면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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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원분야와 관련된 경험이나 지원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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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귀하가 **에서 가장 먼저하고 싶은 일 3가지와 그 이유
생략..
이미지 파일로 있던거라 보면서 다시 쳤는데 치면서 보니 좀 오글거리기도 하네요..;;
암튼 제가 생각하는 자소서 팁
1. 자소서는 서류 단계가 아니고 최종 면접 때를 위한 무기다
->물론 면접 때 채점하고 바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지만.. 면접도 끝나고 마지막 저울질 단계에서 볼 거는 이것 뿐인거 같아요
2. 문장은 짧게, 1문장에서 1가지 얘기만 하자
-> 해서, 하므로 등등등.. 문장을 길게 늘이지 마세요
3. 아무리 짧아도 기승전결은 지키자
4. A~Z를 모두 쓰지 말고 그 중에 가장 강렬한 1개만 골라서 쓰자
->성장과정에 대해 쓰시오 그러면 태어나서 어쩌구 저쩌구 군대가 어떻구 대학이 저쩌구 그런 식으로 쓰는 분들이 계세요
다 필요 없고요 지금 나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 1개만 써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취업 스펙 남겨요
2013년 하반기 CJ/2014년 중반기(?) 최종합 동일합니다
지방국립대(지거국X) 신방과/4.06/토익 825/토스6/평교사2급/자잘한 교내 수상
(2014년 중반기 지역생협 매장 시급직직원+부매니저 경력 10개월 추가)
취준생 화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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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하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