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공무원 수험생입니다. 일반행정직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세무직을 엄청 뽑네요.
여기서 한가지 고민이...
아무리 세무직이 많이뽑아도 평생일할건데 적성이 가장 맘에 걸립니다. 입교해서도 재무회계? 세법같은 거 계속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도록 유도한다는데...
저처럼 전형적인 숫자와 담쌓고 문과성향이면 세무직은 안 치는 것이 맞을려나요? 회계나 세법은 질색입니다. ㅠㅠ 듣기론 세무직합격하고도 관두는 분들이 꽤 있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합격이 급하다지만 적성이 더 중요할까요? 차라리 교정이나 경찰이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깐요.
재무회계같은 책 살짝 펼쳐봤는데, 참~ 보기싫더군요. ㅠㅠ 그런 걸 평생 봐야한다고 생각한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떤 분은 계산기나 프로그램으로 다 하니 사칙연산만 알아도 되는 수준이라 적성과는 무관하게 일행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것과 별반 다를 거없다고 하고...
뭐가 진실인가요?
혹 저같은 고민있으신분들 어떤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적성이고 뭐고~ 평생 세법이나 회계관련일을 하던 말던 우선 붙는 게(공무원 되는 게) 가장 우선이신가요?
지금 현 상황이 전 마치 대입같아요. 간판이냐? 적성(과)냐? = 공무원이냐? 일행이냐?
에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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