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은
국숭세단 상경계 학점 3.37 (막학기 마치고 계절듣는 중이며 졸업유예 걸었습니다)
토익 910 토스 lv5
금융3종(증투,파투,일임)+AFPK
이외 봉사활동 해외연수 등 일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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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필요없는 자격증으로
운전면허 1종
무역영어 1급
지게차 기사...허허허 군대에서 땄어요...
요즘은 계절 들으면서 필기가 3월만료라 컴활 실기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자소서를 패기있게 썼다가 초반에 다 떨어지고...
학교취업센터가서 자소서 갈아엎고 기업은행 논술가서 탈락 + 삼천리자전거 탈락 했습니다.
하반기 끝나고 학점이 너무 낮아서 은행이나 대기업은 못간다고 생각했고 뭘 먹고 살아야하나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27살이 된 지금까지 막연히 은행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자잘한 자격증만 준비하고
여자애들 자취방만 들락날락거리다 이렇게 됐습니다
부모님은 공무원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돈도 돈일 뿐더러 제 주위에 CPA나 공무원 준비하다 인생말아먹은 케이스가 한두명이 아니라서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저보다 학교도 좋고 공부도 잘했던 친구들인데도 2년 3년째 안되고 있으니...엄두가 안납니다.
금융권 중 저스펙에 고임금주면서 고강도로 부려먹는곳이 손해사정사라고 알고 있어서
지금 차량 손사하는 친구 한명, 신체 손사 하는 친구 한명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차량하는 친구는 힘들어도 할만하다. 대신 밤 11시까지는 야근을 해야 한다 라고하고
신체하는 친구는 병원가서 무릎꿇고 보상액 말씀드릴 때마다 죽고 싶다...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전 차도 모르고 보건쪽 학과 나온 것도 아니라서 대물 쪽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만
학점이 낮은데도 손사 2차..동차합격안되면 1차합격이라도 들이밀면 입사할 수 있을까요?
전 학점 볼 때마다 인생의 막바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천리 자전거 면접을 갔다가 좀 다른 이유로 아웃된 이후로는 자괴감도 심하고요.
취포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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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쪽으로는 첫 발을 안담그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