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으로 올라가는 인천의 공대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우선 제가 소신이 없어요 소신이.. 남들에 말에 좀 잘 휘둘리고 뚝심 있게 준비를 못하겠어요..
이거 할까? 저거 할까?? 학점은 또 꼴에 지는 건 싫어서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3.82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공에 대해서 심도 있게 아는 것도 아니고 시험에 맞춰서 공부해와서 솔직히 남는 것도 별로 없어요..
전자과로써 프로그래밍을 잘하는것도아니고(c약간..?) 설계쪽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반도체쪽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회로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험을 잘 보기위해서 책만 열심히 봤어요 달달 외우기..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당장 4학년 올라가서도 27학점이나 들어야하는데(사정상.)
또 전공 b+이상 받으려면 거기에 모든 것을 투자해서 공부를 해야 그정도 받을 것입니다..
그럼 그렇게 공부를 한다고 쳐도
제가 공기업 전기직쪽을 가고 싶은데,, 전자 쪽은 TO도 적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할때 남는 스펙은 학점 3.8과 토익 800, 토스6 (뭐 토익 900대 토스7로 올리려고 노력하면 가능하겠죠) 한국사 1급
밖에 없습니다..
이 스펙으로 서류를 어떻게 통과하며,, 설사 통과한다 하더라고,, 전공면접에서 합격을 할수나 있겠습니까??
전공 면접은 전기기사 필기와 유사하게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전기기사 자격증도 없고
4학년 1학기를 다니면서 병행하기 매우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이 휴학을 1년해서 기사자격증을 따고 어학성적도 올리고 전공공부도 조금 미리 할까 입니다..
이게 말이 쉽지 ... 어려운것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할것입니다..
그러자니 최근 뉴스에 올해 공기업에서 채용을 많이 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괜히 또 올해 취업기회를 놓치면 내년에는 적게 뽑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아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그냥 올해 어떻게든 학교다니면서 어떻게든 졸업을 하는 방향으로 우선 잡고
어학과 자격증을 천천히 준비해서 올해가 안된다면 내년을 기약하는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휴학을 하고 자격증과 어학을 잡고 4학년을 들어갈지 고민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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