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 지역에서는 그래도 알아준다는 지방4년제대학 나왔지만..학과관련 공부는 흥미를 못느꼈고
그래서 그쪽으로는 취업을 생각안하다가..공무원 준비를 했고 나이만 먹다가...30대초반이되고
부랴부랴 취업을 해보려고하니...스펙도없고..자격증도 내세울것도 없고...
와중에 들이밀은 이력서가 통과되서 연락이 오긴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웃소싱업체를 통한 입사지원이더라구요..
아웃소싱이라고하면 막연하게 돈떼먹고...뭔가 이미지가 안좋은 느낌이 들기도하고..
또한 전화상으로 얘기를 해보니 정규직이긴 정규직이지만 2년다닐사람 찾더라구요..
결국 2년만 다니고 자를 사람 찾는다는 거겠죠....말그대로 비정규직이겠죠...
근무시간은 야근같은거없이 5~6시면 끝나서 일에 어느정도 적응하고나면 ...비는시간에 공무원준비를 계속할 생각을 하기도했는데..
일단 하는 일은 정확히 모르지만...회사의 제품관리, 재고관리더라구요...
이게 그냥 창고지기겠죠? ㅎㅎ 박스나르는 노가다아닌지...
이렇게 아웃소싱업체통해서 취업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아직도 배가 덜 불렀다고하실수도있지만...그래도 4년제대학나와서 아웃소싱업체통한 창고지기한다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2년일해도 경력으로 쳐주지도않을 일 같고...말만 그럴듯하지 노가다나 다름없을것같기도하고...이래저래 심난합니다..
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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