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든 회사가 이렇다는게 아니라 '이런 회사도 있다! ' 이런걸 말 올리고 싶었습니다
선입견이나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쩌다 아는분이 있는데 인사부(대리) 라고 하더군요
(매출, 규모는 뭐 중견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그래서 에전부터 궁금했던걸 물어봤는데
서류 통과의 기준은 무엇이냐? 이야기 했더니 씨익 웃으시더라구요
적어도 자기 회사는 운빨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자기회사 신입모집을 하면 적어도 몇백명(많게는 천명넘게) 지원을 하는데 기본적인 서류 커트라인 넘으면
서류를 담당 인원 수 대로 나눠서 다 읽어보신다네요
그런데 그 양이 양인지라
자기 일 다 하면서 서류를 읽으려면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이때 당락이 갈린다고 합니다
처음에 줄을 잘서서 읽히는 자소서는 통과율이 높다고 하네요
그런데 점점 피로도가 쌓이고 힘들때 읽히면 그냥 대충 읽고 탈락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중간중간 담배나 커피를 마시면서 정신을 좀 차리고(?) 읽으면 그때 카페인 함량이 높고
덕분에 정신이 말똥해졌을때 읽히면 그때 다시 통과율이 높고 다시 피곤이 쌓이면 탈락이 되고...
적어도 자기가 경험으로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펙이 높다고 좋은건 아니다 운도 필요하다 라고 하시는데,
음~~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취업이 어렵고 서류 탈락을 많이 하셔서 자존감이 떨어지시는 분 많으실텐데
그게 꼭 자기가 100% 잘못해서라고, 모자라서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다 갔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저를 포함 모두들 좋은 과정 및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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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면접보는 그룹들에겐 상세하고 공격적으로 질문하고 점수도 박하게 주다가
중반부 뒤로 가면서 인원수는 채워야하니 초반에 면접 본 사람보다 나은 지도 비교 못해보고 점수를 높게주는 경우도 있지요
서류심사도 초반엔 꼼꼼히 나름의 커트라인 선을 두고 보다가도 뒤로 갈수록 귀찮음에 지루함에 슬슬보게되어 초반 탈락이 많다는...
정말 누가 심사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절대 누군가가 덜되어 떨어지는 것만은 아니라 생각하구요. 얼레?? 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1차면접같은경우는 앞에서 와장창 떨어지고 뒤에서는 거의 붙여주는느낌..
또 어떤 최종에선 앞조만 다 붙고 뒷조는 다 떨어지고.
모르겟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