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전제인턴으로 같은 부서에서 일하다가 제 사정상 퇴사했는데 동기가 미안하다고 밥한끼 산다고 해서 먹었습니다.
인턴 모두 정규직 전환되서 그런지 제게 더 미안해 하더라고요. 모두들이 그분이 저를 내쫓은 줄 안다, 혼자 업무보니 버겁다등 넋두리를 늘어놓더군요.. 저보고도 버텼으면 같이 일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그러네여..
저도 타 회사 들어간거 고민 끝에 이야길 하니 화기애애는 아니지만 분위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ㅎㅎ
제가 느낀건 당연한 소리지만 언제어디서든지 기회가 올지 모르니 좀 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옮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위험부담은 물론 각오해야죠
단적으로 체감했던 건.. 이전 직장은 엑셀 98 버젼 함수 쓸때도 렉이 걸리던 컴퓨터 등 여건도 아쉬웠습니다..
이후 직장은 최신 노트북 + 헌 아이패드 제공만 봐도 좋더군여..;; 그렇다고 막 점핑을 잘한 것도 아니지만 복리후생이 잘 되어서 만족합니다.. 사수분들도 이직자들 위주라서 서로서로 돕는 분위기라서.. 적응하기도 좋네요
다만 술문화만..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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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