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 맞고여신
- 등록일 2015-03-30 22:55
- 조회수 1588
|
||
14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 비회원 *]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작성합니다.
많이 떨어졌고, 특히 최종에서 떨어졌을때의 좌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구요. 남들은 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딘가로 향하는데 나는 딱히 갈곳도 없고.. 주어진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내 처지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나고, 취업 관련 기사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히고 힘드네요... 댓글에 쓰신 내용 정말 격공했습니다. 편의점, 까페에 있는 알바생이 부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쟤들은 자기 손으로 돈이라도 버는구나.. 나는 뭐지.. 이런 생각 많이들고 면접 보고 오면 또 한동안 힘이 없더라구요. 열심히 준비한 기간이 최종합을 못했다는 이유로 다시 공백기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게 힘듭니다 ㅠㅠㅠ 그래도 맞고여신님 글에서 많이 위로받고 갑니다. 최종 합격 못했던 회사들 면접 장면이 자꾸 꿈에 나오고 그분들이 했던 말들이 자꾸 떠올라서 요즘 많이 힘들었습니다. 용기도 많이 잃었구요. 하지만 어딘가에 분명히 내자리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힘을 내야겠습니다!!!!!!!!! |
|
| 1 2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저도 제약사 품질쓰는 상황에서 참 부럽네요..
저는 서류부터 광탈이라..ㅠ.ㅠ
자소서도 손에안잡혀요 ㅋㅋㅋ써봤자 떨어질텐데 뭐하러 쓰나...이 생각이네요.
에휴 저두 언젠간 맞고여신님처럼 좋은날오겠죠..?
여러방면으로 알아봐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