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적성/면접철이 다가오는데...늦게서야 하반기 취뽀후기를 올리네요. (내용이 조금 기네요...)
sky/기계/ 3.3/4.3 / 토익 : 865, / 토스 : 7 / 기사등 자격증 무
지원 회사 : 에너지공기업2군데, 대한항공, 현차, 현중, KAI, 포스코에너지, 한화, 한화에너지
최종합 : 에너지공기업들, 대한항공, 현차, 현중, 포스코에너지
KAI (현차와 면접 겹쳐 포기), 한화/한화에너지 : 1차면접 전 다른곳 최종합발표로 면접불참
대한항공 1,2,인적성,3차 후기 :
1차 다수가 들어가서 하나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자유롭게 발언을 하였는데 기술직 면접인데 일반 사무직이 면접관으로 참가한 듯한 느낌...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나왔습니다. 감독관이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할 정도였으니... 즉 토론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보기보다는 토론자세,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등을 보는 듯합니다. 혹은 1차 관상?
2차 임원급 + 영어
영어는 한국인이 면접관으로 있어서 당황... 간단한 자기소개, 지원이유, 회사에 대한 비전등등... 시시콜콜한 질문만 합니다. 예상질문 조금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아요~
임원급? 사전에 주제를 줍니다. 5명정도가 같이 들어가는데 임원분은 3?4? 기억이 잘.. 암튼 준비해간 프리젠테이션하고 그다음부터는 임원별로 1~2개씩 개인 질문을 던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억이 남는게 면접관이 면접관이 무엇을 물어봐 줬으면 좋겠는지? 에 대해 물어봐서 대답했더니 그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던지더라구요 ㅎㅎ 물론 맨 마지막에 저한테도 물어봤지만.. 암튼 2차 관상인듯한...?
인적성
한군데 최종합 발표가 난 뒤라 준비없이 가서 진행.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합니다.
3차 임원
드디어 자기소개를 할기회?ㅋ 인적성 바탕으로 가치관 및 지원동기등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지원자마자 질문이 다 다릅니다. 저는 지원동기랑 연구소 말고 왜 여기를 택했느냐? 직무 선택이유등을 물어봤습니다. 인적성바탕인거 같아요. 3차관상...?
총평 : 면접비 대신 실물로 대체하면서 면접3번 인적성 한번... 짜증날 정도로 많이 보고 실제 면접시간은 짧은데... 그리고 블라인드 아니라서 면접관이 스펙 다 알고있는데 애써 학벌 내세우고...그러는거 별로 안좋아 보였어요. 같이 면접보는 사람들이 그런 학벌보다 좋은 사람이 많은데... 그런 분들 2차에서 많이 걸러지더라구요 ㅎ 아무래도 워낙 다수가 면접을 응시하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현차 :
HMAT : 친구가 준 책을 받아서 풀었는데 유형이 똑같아서 쉬웠습니다. 역사 에세이도 평이한걸 물어봤구요.
1차 면접 :
토의면접: 자료들을 주고 10분정도 혼자 분석합니다. 그 후 다른 지원자들과 토의... 저만 다른분들과 다른 선택지를 선택해서... 집중포화를 당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좋았어요. 지원자들이 1번씩 돌아가며 할때 저는 그 모든 발언을 받아쳤으니 발언기회가 남들의 배로 많았고 자료분석은...사실 이과적 머리싸움인거 같은데 자료는 많은데 빠르게 계산을 하면 대략적인 수치들이 나옵니다. 다른 지원자분들이 수치계산 실수를 많이 하셔서 제가 고쳐주고 반박하며 진행. 그러나 토의이므로 조건부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며 토의면접 마무리. 면접관 두분이 한두개씩 질문을 하십니다. 토의내용에 대한 면접질문들이 나옵니다.
인성면접 : 100%자소서 기반입니다. 현차 단골 질문들 그대로 나옵니다. 다만 한가지 경험이야기하다가 조금 벅차올라서 홍조를 띄었더니 면접관이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겠다며...ㅋ 자소서 검증 및 진실성 테스트 느낌? 남은 1분정도에는 현차 어떠냐고 느낀점 이야기 해주고 나왔습니다.
2차 면접
영어면접 : 평이한 의견묻는 기초적인 회화가 가능하면 문제없이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임원 면접 : 자기소개 간략히, 그리고 질문들 들어옵니다. 어제자 신문 읽어봤는지... 자소서 기반 질문도 물어보고, 의견도 물어봅니다. 스펙상 약해보이는 것을 타겟으로 질문받았습니다. 학점은 성실함의 척도인데 학점이 왜 낮은가? 이런식...
총평 : 지원자를 배려해주는 현차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1차 면접은 맘편하게 봐도 되는데 오히려 임원면접이 조금 더 까다로웠던거 같아요.
현중 :
작년부터 1,2차 면접으로 나누어서 진행... 인적성은 평이했습니다. 전공시험도 매우 쉬운편이었구요. 울산까지 가는게 힘들었지만 뷔페와 두둑한 면접비 ^^
1차 면접: 임원 면접으로 다대다였습니다. 면접관이 자기소개시키고 개인의 자소서 기반의 질문을 주로합니다. 다만 현대중공업으로 오행시 짓게 해서...순간 당혹?ㅋ 그리고 신입사원으로서 자세를 묻는 질문이 나옵니다. 같은 질문을 지원자들에게 똑같이 물어보니 중복된 의견도 많이 나오는데 혹하지 말고 소신것!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2차 면접: 면접비를...선입금해줍니다! ㅎ 사장단 면접이었습니다. 간략한 자기소개와 인성면접이었습니다. 자소서 기반 질문들도 나오고 비전이런 것 위주로 물어봤었네요. 저한테는 입사후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 포부?비슷하게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총평 : 준비를 안하고 갔으나 오행시를 지어보라고 해서 당황...사장단 면접은 의외로 털털?해보이셔서...편하게 봤어요ㅎ
포스코에너지 :
새벽부터...사람을 부릅니다. 오전에 인적성을 노트북으로 치고 PT면접 주제와 답안을 작성하게 합니다. 오전면접 진행 그리고 점심식사..
사람에 따라 면접 순서가 다르게 진행됩니다.
토의면접 : 저는 토의면접을 제일 처음 봤는데... 보통8명이 들어가서 보는데 저희조는 4명이 들어가서 봤습니다. 30분간 진행이었는데... 주어진 주제와 그 해결방안 6개정도를 제시하고 하나를 선택해서 자신의 의견으로 삼아 토의를 진행합니다. 30분 끌어낸다고 진짜 이말 저말 다하다 나왔습니다. 토의의 질보다는 논리적인가를... 보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면접관이 일절 간섭하지 않습니다.
전공면접 : 전공관련 지식을 10문항 정도 물어봅니다. 물어보기 전에 살짝쿵 인성면접처럼 한두문항 물어보십니다. 그냥 아이스브레이킹 느낌? 전공지식은 평이한것 보편적인거 물어봅니다.
인성면접 : 자소서 기반으로 물어봅니다. 스펙관련해서도 물어보고 많은 면접을 다녔지만 처음으로 "우리 회사는 당신같은 사람 필요없어요~" 라는 압박?ㅋ을 받았네요. 물건에 빗대어 자기자신을 소개해보라고 했었습니다. 블라인드 아니어서 학벌관련해서도 돌직구 질문 날립니다 ㅎㅎ
PT면접 : 오전에 작성한 답안지를 들고 들어가서 PT를 합니다. 면접관들은 PT를 다 듣고 질문을 하는데 PT면접에 제가 낸 답 말고 다른 답이나 제가 내놓은 의견에 반박하는 정도로 합니다.
최종면접 : 전날부터 임원들이 오니 절대 늦지말라고 전화와 문자해줍니다... 자기소개 및 자소서 기반 인성 질문과 포부 비전 이런 질문을 합니다. 라면사건 때문에 긴장을 좀 했는데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ㅎㅎ
총평 : 1차 면접때 하루종일 면접을 봐서 사람 진이 빠집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뽐뿌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거 같아...ㅠㅠ 쓰지 못하겠고 가지 않은 나머지 다른곳에 대해 쓰겠습니다.
에너지공기업
인적성 : 매우 쉬웠습니다...몰랐는데 하나틀려도 떨어질거라고들 해서... 하나는 틀릴수 있겠는데? 싶었는데 붙었습니다.
필기 : 계산기를 사용 못했는데 계산이 매우쉽고... 소홀히 공부했던 과목도 이론과 간단한 식위주로나와 할만 했습니다.
인성면접 : 가장 망한 면접... 다대다였는데 모두 공통질문을 주셔서 다른 지원자분 페이스에 말리고...땀 뻘뻘 흘리면서 스스로도 참 못났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회사에 대한 건 전혀 물어보지 않으시고 가치관쪽 관련해서 많이 물어봅니다. 말 그대로 인성을 파악하려는듯합니다.
영어면접 : 다양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자기 의견말하기와 지난주말에 뭐했는지 등등... 자기소개 포함..
PT면접 : 무작위로 문제지를 뽑아 문제지내 여러문제중 하나를 골라 정리 및 풀고 PT진행합니다. PT자체는 매우 짧고 실무진 인성면접을 하였습니다.. 인성면접2...ㅋ
총평 : 임원 인성면접에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PT에서 만회가 된건지 필기를 잘본건지...
몇번 가보지 않은 면접들이지만 제가 느낀것은 첫 인상 즉 외모와 목소리가 상당히 중요한게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선한 인상과 거슬리지 않는 목소리. 그리고 자신감은 있되 자만은 하지 않는 태도. 다른 지원자들을 보면 어느정도 아 저분은 떨어지겠다 붙겠다가... 지원자눈으로도 보입니다. 토의나 PT에서 완전히 핀트를 놓치시는 분들이나 잘못된 자료해석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떨어지시는거 같구요. 합격하신 분들은 대부분 토의나 PT등에서도 확실하게 포인트를 잡고 넘어가시고 목소리나 인상에서도 장점들을 갖고 계신거 같아요.
좀 늦은 후기이지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상반기 모두 취뽀하시길 기원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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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는 기사책 사서 기출만 한해분 풀었던거 같아요. 문제풀이보다는 이론 위주로 공부하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이론 위주의 쉬운 문제들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