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작성에서..군 복무부대,가족사항,본적 이런거 물어보는거는 "미개"한거 아닌가요?8
- [* 익명 *]
- 등록일 2015-04-11 23:33
- 조회수 1217
|
||
2
추천하기
다른의견
2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2
스펙의완성은멘탈
맞아요. 아닌건 아닌거고 고쳐나가야 하는데 다들 무슨 말만 하면 열폭한다, 주제 파악해라, 싫으면 안 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식;
2015-04-11
|
|
0
2
[* 익명 *]
1. 물어보는 이유
시스템으로 자기소개서를 받는 중견기업 이상급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 시스템 수정이 어렵거나 윗선에서 해당 부분 수정을 위한 회의를 커트시켰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 내용, 자기소개서 포맷, 홈페이지 수정... 이것들 바꾸는 것이 쉬워보이시나요? 정말 어려워요. 이것을 위해서 회의도 진행해야 하구요, 과장-부장-파트장쪽에 승인도 받아야 하구요. 특히 채용이기 때문에 사장님 보고도 들어가요... 거기에서 하나라도 고꾸라지면 수정없이 가는거구요. 그냥 기존 시스템 계속 이어가야 해서 이어가는 거지, 큰 의미 안두셔도 되요. 어차피 안봐요. 2. 가족사항 저도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부모님 학력이나 직업, 그리고 가족관계(이혼 등)을 살펴보시는 분들 꽤 있으십니다. 어른들이 초면에 자식 친구만나면 하시는 말씀 있으시죠, "부모님이 뭐하시니?".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보는 사람 있구요, 안 보는 사람 있어요. 무튼 보는 사람을 위해 살려두는 거죠. |
|
0
2
카스타드행복
1. 어짜피 안볼꺼면 입사 지원 공고에 입력하지말라고 텍스트 한줄만 적어 놓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시스템변경 어려움, 회의 필요 등은 타당한 이유가 되지 못하는거 같아요.
2. 그러니까 글쓴님의 의미는 취직하는데 그걸 왜 물어보느냐는거죠 대체 왜 부자면 우대해 주려고? 공정하게 서류평가를 하려면 안넣어야 하는게 맞죠. 서류를 봤더니 누구누구네 아들이네? 하면 사람이라면 좀 더 좋게 봐줄수 밖에 없지 않겠나요? 예전부터 이렇게 해왔으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저도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 내 형제자매는 왜궁금하며 군필이라고하면 육군인지 해군인지는 왜궁금해하는지... 외국에선 증명사진 붙이는것 자체로도 놀란다고 하던데 요즘 우리나라 기업들도 조금씩 변해가고있기는 한거 같아요. 사진 첨부 안하는데도 몇몇 보이고...그래도 아직 멀긴한듯 |
|
|
0
0
 Marina_Bay
쓰는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면접 때 본적이랑 근무지랑 거리차가 나는데 왜 이 쪽 지원했냐고 물어봐서 당황스러웠네요.. (현 주거지가 아닌 본적이요) |
|
|
0
1
[* 익명 *]
분명 불합리 혹은 이건아닌데 생각이 들수도있죠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남아있는 관행이고 부모의 지위 / 성향 / 존재여부가 그 자식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옳은경우도 꽤있고요 그럼 한국의 이런 문화가 미개하다고하시는분도 있는데 미국의경우 대략 25이후에 부모님과 함께사는게 소위 쪽팔린다고하죠 다시여쭤보겠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청년층은 미개한것인가요?? 그나라만의 고유한문화가있고 사람을 인식하는 관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미국 유럽등등 현시대 잘나간다는 지역은 분명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죠 하지만 아시아권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개인의 소위 백그라운드도 중요하게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것처럼 무조건 문화의차이라고 말하는것도 분명 문제가있으나 타문화권(현시대의 주도문화권)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게 무조건적으로 미개한건 아니죠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인생을살아가다보면 불합리한점이있지만 그것만의 소소한장점도 있다는걸 알게되실겁니다 그리고 분명 면접을가보시면 뭐 개소리하냐 하는 질문들 있을겁니다 그런질문은 통상적으로 두가지입니다 1.할말없어서 그냥 뭐라도 물어볼때 (제가 제주도사람인데 본적이 제주도면 제주도에서 육지로 부모님이 왜올라오셨냐 -> 본인도 동일한경험 혹은 그냥 궁금하니까 물어보는겁니다) 2.회사에서일하다보면 별 지랄같은 일다생기는데 얘가 와서 견딜까 라는 의문에서물물어보는거죠 또 세뇌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반대로생각해보시면 오히려 유럽권의 문화가 좋다는 식의 풍토에 글쓴분이 세뇌당한거라고 표현이가능합니다. 즉 보는사람 마다 관점이 있고 다다르고 그걸보는 눈은 20대에게는 솔직히 부족하죠 그냥 넘어가라는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력서에서부터 그기업의 문화가 드러납니다. 최소한 보는 눈이 있으시다면 그정도는 보실수있을꺼고 자소서에도 잘녹이시면됩니다 이력서라는건 사소한 형식의 문서지만 그기업의 지향점이 드러난다는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컨데 회장이 토익점수 쓸데없다생각하면 없애는게 당연합니다 요즘 그런말 많이나오죠 근데 왜 안없애냐. 그사람들의 인식에 토익은 영어성적이기도하지만 면접자의 노력의 산물이기때문입니다 글쓴분의 생각하는거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그생각에서 한발더나아가 본인만의 세계관에서 섣불리 판단짓는건 전 무조건적으로 좋지못하다고생각합니다 정말 서글픈게 뭐냐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겁니다 더럽고 아니꼬아도 할건 하는게 성인입니다 하고싶은거만 하는건 진정 청춘이라할수 있으나 성인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세계어느나라에 가더라도 더럽고아니꼬아도 해야될건 합니다 끝으로 제가 말하고자하는바는 본인의 불만사항을 확대하여 섣불리 어떠한 결론으로 도출내리는 행위는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왜 짜증을 내는지아십니까? 면접자들이 현직자들을 앞에두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게아니라 이상적인 (허황된) 이야기로 자기나름 결론을 도출하기때문입니다 이상적인(허황된)이야기는 신입사원의 패기로서 좋은점이나 결론도출이라는 한발짝ㅈ더 오버하게되는걸 싫어하는분들이 꽤 되더군요 추가 글제대로 읽고 답변다셔야죠 제가쓴 논지를 파악도제대로못하신거같네요 제가 글제주가 없거나 나도뽐뿌2년차분이 이해잘못했거나 둘중한개인데 그리고 여성천시하는 이슬람 문화권 은 문화차이죠 미개한게아니라 미개함과 문화차이가 어떻게 연결될수있는지를 지적하고자했는데 답변다신분은 민치 제가 미개함과 문화차이를 연결한거처럼 적어두셨네요 정확하게다릅니다 미개하다는 그 기준을 누가정했고 감히 누가 판단할수있냐는겁니다 그리고 분명히적어뒀는데 안보이시나요? 문화차이로만 보는것도 문제가있는거라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긴글인만큼 제대로보시고 요점을 파악하시고 댓글다세요 분명 문화차이로만 보는것도 문제가있다고적은 만큼 해당사항에대한것만 예로들어서 설명한것이고 한국사회에서는 백그라운드가 존재하고 정확히말하면 음적성향의 백그라운드보다 양적성향의 백그라운드를 위해존재한다는것 이해되셨나요?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