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직장생활하다 그만두고 재취업 준비 중인 사람입니다(상경계)
대기업 중견 중소 다양하게 면접을 다녔는데 느낀점 요약해볼게요.(지극히 개인경험에서 나온것이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1. 재취준은 어려운가?
중고신입이 많은것이 현실이며, 제가 느낀바로는 짧은 경험이라도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동종업계가 아니더라도 인정해주려는 곳도 있더군요.
면접 시 퇴사이유 꼭 물어봄.
2. 부산 경남권
아직도 경남권쪽은 주6일 근무가 많습니다. 연봉 포함이구요. 중소기업은 연봉 / 14,,15 등등의 나누기 신공을 발휘합니다.
공고에서 3000만이라고 보고 가더라도 나누기해서 퇴직금, 명절보너스로 주는곳이 종종 있네요.
채용프로세스도 뒤죽박죽이고, 면접비 지급도 안하는곳도 있습니다(장거리의 경우도)
면접 통보는 주로 전화로 옵니다. 전화만 주고 시간, 날짜, 기타 사항 랩하시고 끊는 곳도 있지만, 전화통보 후 간단하게 문자로 다시 알려주는 곳도 있네요.
대부분 전화 후 문자/메일 통지 주는곳은 회사 분위기, 프로세스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3. 외국계는 꿀인가?
중소 외국계는 연봉은 2천후반~3천 초반이 많은것 같습니다. 복지도 국내기업과 비교하면 거의 전무.
장점은 덜 받고 덜 일하는 분위기. 초과근무, 야근에 대해서는 확실히 챙겨주는 곳이 많다.
4. 나이가 30인데 신입이 가능한가?
중소 중견의 경우 채용인원이 1명이고, 정확하게 팀이 정해져있다면 바로 위 선임 나이를 고려합니다. 내가 30인데 팀의 막내가 28이라면 합격이 어렵겠죠.
대기업의 경우는 통합채용-교육-직무결정-배치 이기 때문에 나이의 압박이 덜 합니다.
중소중견의 경우도 신입 채용이 자주 없는 곳은 구성원간 나이 차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남자기준 30살 이상/신입 다들 많은 인생스토리가 있겠죠..이걸 잘 면접에서 풀면 승산 있습니다.
5. 공고에 2년제 이상인데 4년 대졸이 지원하면 처우는 어떤가?
기업에 따라 다릅니다. 중소 몇군데는 대졸이라도 2년제 임금 적용하는 곳도 있네요.
몇몇 중견과 외국계에서는 4년대졸 임금 적용시켜 준다고 하였습니다.
6. 영업 내가 써도 될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있죠. 시키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영업은 누구나 다 할 순 있지만, 다 잘 하는건 아니더군요.
해외영업을 제하고 기술영업, 국내영업을 가시겠다면 식품업, 보험은 대기업이라도 제고해보시고 결정 하세요.
다음에 다른것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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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운영 부담(감가상각 지원 쬐끔), 밀어내기, 비전 없음, 외근 후 사무업무 야근 시작 등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