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년 나름 그당시에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취업전선이 이정도로 빡빡하다니...
내가 해논게 아무것도 아니었다니...
올해부터 졸유하고, 혼자 나름 공부하는데 점점 나태해지고 올초에 잡았던 목표는 멀어져만 가네요ㅜㅜ
새벽까지 잠도 안오고, 답답하고, 아침엔 자버리고... 느지막히 도서관 가서 앉아있고
자괴감이 드네요..
그나마 목표 했던 몇가지는 이루었지만, 취뽀를 위해 준비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네요
스피킹을 끝냇더니, 토익을... 토익을 끝내면 인적성을... 아니면 한국사 아니면 자격증...
주변사람들에 항상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행동하는데 그래도 마음속엔 두려움과 불안이 있네요...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5월쯤 모아둔 용돈으로 혼자 해외로 나가볼까합니다.(작년 말부터 조금씩 모았던거)
먼곳은 아니고, 제주도 여행 몇일 정도 할돈으로 해외에서 배낭여행 보름미만으로 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한창 열심히 취준해도 모자란 시간이지만 지금에 저라면 진전이 없을것 같아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모든 걱정 털어버리고 그곳에서 잠시 저를 돌아보고 취업생각이 아닌 스스로를 정립을 하고싶네요.
친한 친구들 선후배들 만나서 나누는 이야기가 누구누구의 연봉, 누구누구 면접 이야기, 친구의 친구 대기업 간 썰, 선배의 친구 중소기업 간 썰
누구누구의 취직실패담... 이젠 지겹네요.
이번 여행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득이 될것이라 믿고 한번 떠나 볼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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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기가몸에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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